[자막뉴스] "한번 터지면 수도권 60%가 고립" 후지산 폭발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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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분화 이후 3백여 년이 지난 일본 후지산이 "언제 폭발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태"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마이니치신문이 입수한 일본 전문가들의 비공개 회의 내용에 따르면, 후지산이 1707년 호에이 대분화 때처럼 폭발을 일으키고 도쿄도를 비롯한 수도권 인근에 화산재가 2주간 떨어질 경우에 대비해 구체적인 대책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에서는 2021년 후지산에서 지진이 발생한 이후 재분화에 대한 우려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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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분화 이후 3백여 년이 지난 일본 후지산이 "언제 폭발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태"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마이니치신문이 입수한 일본 전문가들의 비공개 회의 내용에 따르면, 후지산이 1707년 호에이 대분화 때처럼 폭발을 일으키고 도쿄도를 비롯한 수도권 인근에 화산재가 2주간 떨어질 경우에 대비해 구체적인 대책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화산재가 떨어지면서 도로 통행이 금지되면 일본 수도권 주민의 60% 정도인 4천 4백만 명이 고립돼 물자를 전달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피란민은 2천 6백만 명, 정전사태로 인한 피해는 3천 6백만 명이 입을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화산재 피해를 입은 도로가 복구되지 않으면 대피는 물론 구호물자가 운송되지 않아, 피해가 커진다는 분석입니다.
전문가들은 특히 후지산에 마그마가 쌓여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폭발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을 내놨습니다.
일본에서는 2021년 후지산에서 지진이 발생한 이후 재분화에 대한 우려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취재 정경윤 / 영상편집 장현기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정경윤 기자 rousil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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