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IT 개발·운영 업무 직접 수행 체제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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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은 지난 7월 우리에프아이에스가 위탁받아 수행해오던 IT 개발·운영 업무를 우리은행과 우리카드가 직접 수행하는 체제로 전환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번 개편으로 우리은행은 기존 우리에프아이에스에 위탁했던 IT 개발업무를 내재화해 IT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사업기획과 서비스 개발, IT 시스템 운영까지 가능한 통합조직을 신설해 운영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고객 니즈와 환경변화에 더욱 민첩하게 대응해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7단계에 달하는 IT개발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IT 전문가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개발속도를 높이고 서비스 품질도 향상시킬 구상입니다.
우리에프아이에스의 IT개발인력이 은행으로 이전하면 은행의 각 사업부서와 더욱 긴밀하게 협업하게 돼 조직의 역동성이 향상되고 이를 통한 시너지 창출도 기대됩니다.
또 우리은행과 우리에프아이에스 각 조직별로 중복돼 있던 IT 품질관리, 보안, 기획 업무를 효율화 해 비용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우리은행은 IT 거버넌스 개편에 따른 잠재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컨트롤타워를 별도 운영합니다.
이를 통해 장애 발생을 미리 차단하고, 장애 발생 시에는 신속하게 원인을 파악해 해결할 수 있는 통합 장애 관리 체계를 갖춘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IT내부통제 담당 조직을 별도 구성하고 IT부문 사전·사후점검을 강화하는 등 내부통제 체계 구축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이사회 결의 이후 우리은행은 조직개편, 인력이전, 내부통제 사전점검 등을 거쳐 내년 1월부터 개편된 IT거버넌스 체제로 공식 출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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