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길역 로열파크씨티’ 접속 폭주에…홈페이지 서버 다운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홈페이지가 접속이 폭주하며 일시적으로 서버가 다운되는 현상이 빚어졌다.

24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이 날 주택전시관을 열고 분양에 돌입한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홈페이지가 오픈 직후 홈페이지 접속이 빗발치면서 서버가 마비됐다.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조감도. DK아시아 제공

시행사인 DK아시아가 홈페이지 우측 상단에 게시한 실시간 방문자수 프로그램이 접속자수를 견디지 못하면서 서버에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왕길역 로열파크씨티는 일 평균 2만명에 누적 접속자 100만명이 넘었고, 주택전시관 오픈 당일부터 방문자수가 급증했다.

이는 최근 아파트 분양 시장에서 발생하지 않았던 현상이다. 그만큼 소비자들이 이번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분양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해석된다. 더불어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홈페이지에는 E-주택전시관을 포함해 다양한 시각적 정보와 영상 등을 풍성하게 담아내 고객들의 체류 시간도 길어 동시 접속자가 많았던 것도 이유로 꼽힌다.

이에대해 DK아시아 관계자는 “주택전시관에 고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고, 특히 대한민국 첫 리조트특별시의 첫번째 프리미엄 시범단지 프리미엄을 오롯이 누릴 수 있어 관심이 뜨거운 상황”이라며 “최근 DK아시아는 1233억의 셀프증액을 통해 2만1313세대 리조트특별시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과감히 선 투자를 했고, 리조트특별시를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도시로 조성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다음 달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6일 2순위 접수를 진행한다.

이어 12일 청약 당첨자를 발표하며, 12월 26~28일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

청약은 세대주·세대원 관계없이 19세 이상 수도권 거주자이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또한 주택수에 상관없이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을 넣을 수 있으며, 재당첨 제한도 없다. 전매제한 기간은 6개월이며 실거주 의무도 적용받지 않는다.

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