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장비 제조기업 케이엔에스, 공모가 2만3000원…밴드 상단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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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부품 자동화 장비 제조기업 케이엔에스가 최종 공모가를 밴드(1만9000원~2만2000원) 상단 초과인 2만3000원으로 확정했다.
지난 2006년 설립된 케이엔에스는 원통형 배터리 전류차단장치(CID) 자동화 장비 제조 제조기업이다.
정봉진 케이엔에스 대표는 "이번 상장을 기반으로 케이엔에스는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글로벌 2차전지 부품 장비 개발·제조 업체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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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7~28일 일반 공모청약
내달 6일 코스닥시장 상장
2차전지 부품 자동화 장비 제조기업 케이엔에스가 최종 공모가를 밴드(1만9000원~2만2000원) 상단 초과인 2만3000원으로 확정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모든 기관이 밴드 상단인 이상의 가격을 제시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케이엔에스는 지난 16일~22일 5거래일간 국내외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1934개 기관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순경쟁률은 964.82대 1이다.
케이엔에스가 공모할 금액은 약 173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893억원이다.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일반 청약을 거쳐 내달 6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대표 주관사는 신영증권으로 일반 투자자 몫으로 18만7500주를 배정했다.
지난 2006년 설립된 케이엔에스는 원통형 배터리 전류차단장치(CID) 자동화 장비 제조 제조기업이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의 1차 벤더사에 원통형 배터리 CID 제조 장비를 납품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SK온 벤더사에는 파우치형 배터리 BMA 장비를 공급한다.
케이엔에스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347억원, 영업이익은 6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1%, 50% 증가했다. 회사는 이번에 확보될 자금을 베트남 법인에 투자해 2차전지 장비 부품 가공과 2차전지 장비 개발에 사용할 계획이다.
정봉진 케이엔에스 대표는 “이번 상장을 기반으로 케이엔에스는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글로벌 2차전지 부품 장비 개발·제조 업체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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