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밀반입 도운 혐의…인천세관 직원 1명 추가입건

홍유진 기자 2023. 11. 24. 17: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국적 마약조직의 필로폰 국내 밀반입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인천공항 세관 직원 1명이 추가 입건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4일 마약류관리법 위반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등 혐의로 인천공항 세관 직원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해당 직원 등은 한국·말레이시아·중국인으로 구성된 3개국 마약조직의 조직원들이 지난 1월27일 공항 보안검색대를 통과하지 않고 입국할 수 있도록 도운 혐의를 받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국적 마약조직 필로폰 밀반입…세관 직원 총 5명 입건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서울=뉴스1) 홍유진 기자 = 다국적 마약조직의 필로폰 국내 밀반입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인천공항 세관 직원 1명이 추가 입건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4일 마약류관리법 위반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등 혐의로 인천공항 세관 직원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번 사건에 연루돼 경찰 조사를 받는 세관 직원은 총 5명으로 늘어났다.

해당 직원 등은 한국·말레이시아·중국인으로 구성된 3개국 마약조직의 조직원들이 지난 1월27일 공항 보안검색대를 통과하지 않고 입국할 수 있도록 도운 혐의를 받는다.

당시 말레이시아 조직원들은 신체와 옷에 필로폰 24㎏을 숨겨 밀반입했다. 경찰은 이들 세관 직원이 별도 통로로 이들을 안내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cym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