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청년 농업인 맞춤형 스마트팜 1호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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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기반 마련을 위한 충남도의 청년 맞춤형 스마트팜이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충남도는 24일 부여군 장암면 장하리에서 청년 맞춤형 스마트팜 1호 준공식을 했다.
이 가운데 하나인 청년 농업인 맞춤형 스마트팜은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영농 기반을 제공해 충남에 정착하도록 하기 위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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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기반 마련을 위한 충남도의 청년 맞춤형 스마트팜이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충남도는 24일 부여군 장암면 장하리에서 청년 맞춤형 스마트팜 1호 준공식을 했다.
도는 '청년이 찾고 살아가는 농촌, 돈 버는 지속 가능한 농업'을 만든다는 목표로 스마트팜 조성 사업을 핵심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이 가운데 하나인 청년 농업인 맞춤형 스마트팜은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영농 기반을 제공해 충남에 정착하도록 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날 준공한 스마트팜 1호 '온프레시팜'은 토양이 없는 재배 방식인 에어로포닉스와 수열에너지를 접목했다.
화석연료 냉난방보다 비용 절감 효과가 크고 병해충 발생 환경은 적어 쾌적한 게 특징이다.
몽골형 천창을 도입해 여름철 환기 효율이 높고 냉방 에너지도 절감할 수 있다.
재배 작목은 바타비아, 로메인, 버터헤드 등 유럽 샐러드 상추 5개 품목이다.
면적은 온실 3천305.8㎡, 작업장 991.7㎡ 등 총 4천297.5㎡ 규모다. 총사업비는 도비·군비·자부담 등 6억7천200만원이 투입됐다.
운영자인 윤민석(23)씨는 도의 스마트팜 청년 창업 교육 1기생이다.
지난해부터 스마트팜 선도 농가인 '부여뜰'에서 현장 인턴을 시작해 현재 실습 교육을 받고 있다.
준공식에 이어 김태흠 충남지사가 청년 농업인과 미래 농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교육부터 실습, 창업까지 충남형 스마트팜 청년 농업인으로 양성된 첫 사례라 의미가 남다르다"며 "청년 농업인이 열정만 가지고 온다면 정착할 수 있도록 도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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