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사고 아파트 입주민, LH·GS건설 보상안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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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검단 AA13-1·2 블록 입주 예정자들이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로 인한 입주 지연과 관련해 관련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GS건설이 제시한 보상안을 24일 수용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21일 LH와 GS건설은 입주 예정자들이 낸 분양대금에 연 8.5%를 고정이율로 산정해 5년간 약 9100만원(전용 84㎡ 기준)을 잔금에서 공제하기로 했다.
GS건설은 입주 예정자들에 대한 주거 지원비를 애초 제시한 6000만원(전용 84㎡ 기준)에서 9000만원으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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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비로 500만원 주고
지체보상금은 9100만원
인천검단 AA13-1·2 블록 입주 예정자들이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로 인한 입주 지연과 관련해 관련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GS건설이 제시한 보상안을 24일 수용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21일 LH와 GS건설은 입주 예정자들이 낸 분양대금에 연 8.5%를 고정이율로 산정해 5년간 약 9100만원(전용 84㎡ 기준)을 잔금에서 공제하기로 했다. 입주 예정자들이 잔금에서 해당 금액을 제하고 내면 된다는 의미다. LH는 입주 예정자들이 원하는 경우 9100만원 중 5000만원을 주거 지원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선지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이사비 500만원도 지급한다.
GS건설은 입주 예정자들에 대한 주거 지원비를 애초 제시한 6000만원(전용 84㎡ 기준)에서 9000만원으로 올렸다. 또 입주예정자들의 중도금대출을 대위변제(보증채무 이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입주 예정자들은 내년 초까지 주거 지원비로 총 1억4000만원을 입주 시까지 무이자로 지원받는다. 중도금 대위변제에 따라 대출한도 제한 문제와 대출이자 부담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또 아파트 브랜드도 입주 예정자 요구에 따라 기존 LH 브랜드인 ‘안단테’에서 프리미엄 브랜드인 ‘자이’로 변경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향후 입주 예정자와 LH, GS건설 3자 간 합의서 작성을 통해 이르면 연내부터 보상금이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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