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JLPGA 최종전 둘째 날 공동 5위 '숨고르기'..배선우 1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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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제조기' 신지애(35)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즌 최종전 투어챔피언십 리코컵(총상금 1억2000만엔) 둘째 날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잠시 숨을 골랐다.
신지애는 24일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자키시 미야자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를 잡아냈으나 더블보기와 보기를 1개씩 적어내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대회 첫날 공동 4위로 출발한 신지애는 이날 경기를 이븐파로 끝내면서 순위는 한 계단 떨어져 공동 5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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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는 24일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자키시 미야자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를 잡아냈으나 더블보기와 보기를 1개씩 적어내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대회 첫날 공동 4위로 출발한 신지애는 이날 경기를 이븐파로 끝내면서 순위는 한 계단 떨어져 공동 5위에 자리했다.
하루카 모리타가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쳐 단독 선두로 나섰고, 대상(메르세데스 랭킹)과 상금 1위 야마시타 미유는 1라운드에 이어 이날도 3타를 더 줄이면서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를 쳐 2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올해 2승을 거두며 프로 통산 64승의 대기록을 달성한 신지애는 이번 대회에서 시즌 3승과 함께 통산 65승 달성에 도전하고 있다. 또 대상 2위, 상금 3위에 올라 있는 신지애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고 1위 야마시타가 하위권에 그치면 역전의 기회가 있다. 그러나 야마시타가 상위권으로 반환점을 돌면서 개인 타이틀 확보를 위한 역전의 기회가 희미해졌다.
배선우는 중간합계 1오버파 145타를 쳐 공동 14위, 이하나는 공동 20위에 자리했다. 이민영은 이날 9오버파 81타의 난조를 보이며 공동 38위로 밀렸다.
이번 대회는 40명이 출전해 컷오프 없이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린다. 우승상금은 3000만엔이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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