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들어 첫 노사정 부대표자 간담회 열려
김지환 기자 2023. 11. 24. 16:56
대통령 소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24일 “오늘 오후 3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첫 노사정 부대표자 간담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한국노총이 지난 13일 사회적 대화 복귀를 선언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 이동근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 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 김덕호 경사노위 상임위원이 참여했다.
경사노위는 “한국노총이 사회적 대화 복귀를 결정한 이후 노사정이 함께 모인 첫 자리로서, 특정 의제를 두고 논의하기보다 각종 노동현안 및 향후 경사노위 운영방안에 대한 폭넓은 대화가 이루어졌다”며 “노사정은 노동시장 이중구조, 저출생·고령화 등 노동시장이 직면한 어려운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사회적 대화가 중요하다는 기본 방향에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노사정은 향후 부대표자급 회의를 정례화해 논의 의제·회의체 구성 등을 집중 논의하고 노사정 대표자 회의를 거쳐 경사노위 본회의를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기로 했다.
김지환 기자 bald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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