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결핵협회, 창립 70주년 기념식&파트너스 데이 성료

문희인 기자 2023. 11. 2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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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결핵협회가 창립 70주년을 맞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창립 70주년 기념식 및 파트너스 데이'를 성료했다.

24일 대한결핵협회에 따르면 전일 열린 기념식에는 질병관리청, 국제결핵연구소, 씨젠의료재단 등 보건의료 유관기관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법무부 장관 및 질병관리청장 표창, 대한결핵협회 공로상, 제9회 거꾸로하트 그림공모전 등 분야별 시상도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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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결핵협회가 창립 70주년을 맞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호텔에서 기념식 및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 /사진=대한결핵협회
대한결핵협회가 창립 70주년을 맞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창립 70주년 기념식 및 파트너스 데이'를 성료했다.

24일 대한결핵협회에 따르면 전일 열린 기념식에는 질병관리청, 국제결핵연구소, 씨젠의료재단 등 보건의료 유관기관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협회가 주도한 우리나라 결핵 퇴치 70년 변천사를 담아낸 대한결핵협회 70년사(史) 발간 ▲Stop TB Partnership KOREA 성과 ▲비전 발표 ▲호흡기 감염병 퇴치 다짐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신민석 대한결핵협회 회장의 국회의장 공로장 수여와 함께 결핵 퇴치 유공자 헌신을 포상하기 위해 복십자대상과 복십자실천가상이 수여됐다. 법무부 장관 및 질병관리청장 표창, 대한결핵협회 공로상, 제9회 거꾸로하트 그림공모전 등 분야별 시상도 이뤄졌다.

협회는 우리나라 최초의 결핵치료 시설인 '해주구세요양원'을 설립하고 크리스마스 씰 모금을 전개하며 선진화된 결핵 퇴치를 한반도에 선보인 캐나다 출신 선교 의사 故 셔우드 홀에게 복십자대상 공로부문을 수여했다.

12년 만에 국내 결핵환자가 증가세로 전환될 수 있다는 전망에 따라 협회는 65세 이상 결핵 고위험군 집중관리를 위해 질병관리청 및 지자체와 연계한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확대한다. WHO 공식 협력 기관 결핵연구원을 중심으로 ABLS3(동물 이용 생물안전 3등급)와 GMP(우수 의약품 제조·관리 기준) 시설을 갖춰 R&D 역량도 약속했다.

나아가 전국 9개 복십자의원의 한반도 의료 체인을 강화해 지역별 의료 공백 최소화에 이바지하고 몽골, 캄보디아 등 결핵 고위험국가 및 보건의료 취약 국가를 대상으로 결핵 퇴치 인프라 구축과 의료 봉사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신 회장은 "건강한 대한민국의 청사진은 사회 전반의 관심뿐만 아니라 각계각층의 적극적인 동참이 함께할 때 완성될 것"이라며 "호흡기 감염병 전반에서 보건 의료 강국으로 도약하는 중심에 협회가 자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희인 기자 acnes0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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