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밀반입 공모 혐의' 인천공항 세관 직원 추가 입건

이유림 2023. 11. 24. 16: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국적 마약 조직의 필로폰 밀반입 사건에 연루된 의혹을 받는 세관 직원이 추가로 입건됐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등 혐의로 전 인천공항 세관 직원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로써 지난 1월 27일 말레이시아 마약 조직원들이 국내 필로폰 밀반입 당시 검역 절차를 거치지 않게 도운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 세관 직원들은 총 5명으로 늘어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휴대전화 임의제출 등 거부해
밀반입 연루 직원 5명으로 늘어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다국적 마약 조직의 필로폰 밀반입 사건에 연루된 의혹을 받는 세관 직원이 추가로 입건됐다.

(사진=이데일리 DB)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등 혐의로 전 인천공항 세관 직원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인천공항 세관에서 근무하다가 올해 하반기 인사 때 관세청으로 발령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게 휴대전화 임의제출 및 현장검증 참석을 요구했으나 A씨는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지난 1월 27일 말레이시아 마약 조직원들이 국내 필로폰 밀반입 당시 검역 절차를 거치지 않게 도운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 세관 직원들은 총 5명으로 늘어났다.

이유림 (contact2@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