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 데뷔”... 그린리소스·한선엔지니어링, 상장 첫날 ‘대박’

김찬미 2023. 11. 2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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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리소스가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3배 이상 급등하며 성공적으로 증시에 입성했다.

증권가에서는 그린리소스와 한선엔지니어링에 대해 견조한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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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뉴시스/NEWSIS)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그린리소스가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3배 이상 급등하며 성공적으로 증시에 입성했다. 같은 날 상장한 한선엔지니어링도 '따블'을 기록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그린리소스는 공모가(1만7000원) 대비 207.65% 상승한 5만2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달 상장한 새내기주 중 상장 당일 주가 상승률 1위다. 공모가 대비 약 73% 상승한 29500원에 장을 시작한 그린리소스는 오후 들어 상승폭을 꾸준히 키웠다.

상장 첫날 그린리소스의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428만주. 1조3359억5300만원이다.

지난 2011년 설립된 그린리소스는 초고밀도 특수코팅 전문기업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내식성 및 내플라즈마 코팅 소재, 초고밀도 특수코팅, 초전도선재 제조장비 등이 있다.

앞서 그린리소스는 수요예측에서 753.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 희망 범위 상단을 초과한 1만7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일반청약 경쟁률은 590대 1로 증거금 약 2조563억원이 몰렸다.

같은 날 증시에 입성한 한선엔지니어링도 강세를 보였다. 이날 한선엔지니어링은 공모가(7000원) 대비 161.86% 오른 1만833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선엔지니어링의 상장 첫날 거래량은 3546만주다. 거래대금은 6476억3600만원을 기록했다.

한선엔지니어링은 유체, 기체의 흐름과 속도 등을 제어하는 계측장비용 피팅, 밸브, 모듈화 전문 기업이다. 에너지, 조선, 반도체 등 다양한 산업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앞서 한선엔지니어링은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에서 709.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 공모 범위(5200원~6000원) 상단을 초과하는 7000원에 확정했다. 일반 청약 경쟁률에서도 1141.25대 1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증권가에서는 그린리소스와 한선엔지니어링에 대해 견조한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린리소스의 오는 2024년 예상 영업이익률은 27.4%로 올해 영업이익률(20.6%) 대비 약 7%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린리소스의 경우 초고밀도 코팅의 매출 비중 확대와 초전도선재 이온빔보조증착(IBAD) 장비 납품으로 내년도 실적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선엔지니어링은 국내 유일 8대 선급 인증 획득을 기반으로 글로벌 주요 프로젝트에 참여해 중장기적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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