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감사원 자체감사 콘테스트 2년 연속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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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감사원이 주관한 자체감사 사항 콘테스트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전남도는 올해 추진한 '해양폐기물 처리·관리실태' 특정감사가 24일 감사원의 '2023년 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에서 전국 최우수 자체감사로 선정돼 대상과 함께 우수 직원 개인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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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도가 감사원이 주관한 자체감사 사항 콘테스트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전남도는 올해 추진한 '해양폐기물 처리·관리실태' 특정감사가 24일 감사원의 '2023년 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에서 전국 최우수 자체감사로 선정돼 대상과 함께 우수 직원 개인 표창을 수상했다.
전남도는 지난해에도 '빈집정비·활용실태' 성과감사로 '대상'을 받았다.
감사원은 지난 5월부터 예비심사, 전문가심사, 발표심사, 감사위원회 의결을 거쳐 전남도의 특정감사를 올해의 '대상'으로 선정했다.
'해양폐기물 처리·관리실태' 특정감사 대상 수상은 전남도가 13명의 감사 인원을 6개월간 현장에 투입해 해양폐기물 실태를 확인하면서 지역 현안으로 대두된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한 결과물이다.
패각, 괭생이모자반 등 해양폐기물을 중요한 자원으로 인식을 전환 시키고, 활용·개선 방안을 제시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김세국 전남도 감사관은 "이번 특정감사를 통해 그동안 폐기물로만 취급했던 해양폐기물을 중요한 자원으로 인식하고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현안을 적시성 있게 해결해 도민과 지역에 도움이 되도록 자체 감사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감사원은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의 자체 감사기구 우수 감사사례를 발굴·공유하고 적극 행정 활성화를 위해 2018년부터 676개 기관을 대상으로 '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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