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스트 외국인 구성원 만난 한동훈…"대한민국에 더 기여해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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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4일 오후 울산시 울주군 유니스트(UNIST) 110동 해동라운지에서 열린 '과학기술 우수 외국인 인재 유치 및 정착 지원을 위한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며 이같이 농담하자 장중에서 웃음이 터져 나왔다.
한 장관은 이날 간담회장에 들어서며 참석 외국인 연구원, 교수 등과 악수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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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임수정 기자 = "여러분들께서는 대부분 저보다 어리시죠. 저보고 어리다고 하는 사람이 많아서요"
"유니스트의 스타 총장이신 이용훈 총장님께서도 자제분을 과학자로 키우려 해 보셨지만 결과는 그렇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4일 오후 울산시 울주군 유니스트(UNIST) 110동 해동라운지에서 열린 '과학기술 우수 외국인 인재 유치 및 정착 지원을 위한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며 이같이 농담하자 장중에서 웃음이 터져 나왔다.
한 장관은 이날 간담회장에 들어서며 참석 외국인 연구원, 교수 등과 악수를 나눴다. 외국인 참석자들을 위해 영어로 간단히 인사말을 전하기도 했다.
한 장관은 인사말에서 "저희는 지금 외국인 정책에서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그 축 중에 하나는 여러분들 같은 대단한 과학기술 인재들이 특별한 길을 열어서 대한민국에서 마음 편하게 연구하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해드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비자 문제 때문에 골치 아파 다른 나라로 가셔서 거기서 성과를 내지 마시라"며 "저희가 그 부분을 해결할 테니까 대한민국에 더 기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 장관은 발언하며 최근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로 선정된 유니스트 연구자 9명의 이름을 일일이 말하기도 했다.
45분 가량의 간담회를 마친 한 장관은 '팬 사인회'를 위해 도서관으로 향했다. 도서관 1층 로비는 50여명의 지지자들이 몰려 붐빈 탓에 팬 사인회는 도서관 앞으로 자리를 옮겨 진행됐다.
지지자들은 한 장관에게 "장관님 화이팅", "한동훈 장관님 사랑합니다"라고 외쳤다. 한 장관은 지지자들의 이름과 지역을 묻고 사인을 하고 함께 사진을 찍었다. 또 "여기 계신 분들보다 제가 시간이 더 많다. 천천히 하셔도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revisi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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