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서 숨진 40대 여성 ‘목 졸림’ 소견…남편 행방묘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의정부시의 한 빌라에서 숨진 채 발견된 40대 여성의 사인은 목 졸림으로 보인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소견이 나왔다.
24일 의정부경찰서는 집에서 사망한 상태로 발견된 40대 여성 A씨의 시신을 부검한 결과 목 눌림으로 인한 사망일 가능성이 있다는 국과수의 1차 구두 소견을 받았다.
경찰은 현재 행방이 묘연한 A씨의 남편 B씨의 뒤를 쫓고 있다.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방문을 강제 개방해 숨진 A씨를 발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모 연락 안 돼…집 오니 방문 잠겨있어”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경기 의정부시의 한 빌라에서 숨진 채 발견된 40대 여성의 사인은 목 졸림으로 보인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소견이 나왔다.
경찰은 현재 행방이 묘연한 A씨의 남편 B씨의 뒤를 쫓고 있다. B씨는 A씨와 부부싸움을 하다 경찰에 신고된 전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B씨의 휴대전화 신호는 경기 북부와 서울 사이 산지에서 포착됐지만 그 외 행방을 찾을 수 있는 단서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전날 오후 12시 40분께 “부모 둘 다 연락이 닿지 않고 집에 들어와 보니 어머니 방이 잠겨 있다”는 A씨의 딸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방문을 강제 개방해 숨진 A씨를 발견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정밀 부검 결과까지 나온 것은 아니지만 살인사건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은 (jaeeu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거 사다리 되겠다"…청약통장 가입한 청년, 주담대 연 2%대로(종합)
- 안희정은 이렇게 몰락했다…수행비서의 반성문이자 증언
- ‘바가지 논란’ 광장시장 전집, 결국 영업정지 10일 처분
- “도와주세요!” 외침에 책상 뛰어넘어 달린 간호사 [영상]
- 15t 덤프트럭이 다리에 ‘쾅’...적재함 세우고 달리다 사고 [영상]
- 남현희 펜싱클럽 인근 펜싱클럽도 회원 ‘뚝’...“첫 사업인데 좌절”
- "황의조, 지인들과 영상 공유했다"는데 "형수 믿는다?"
- 진시황 무덤을 발굴하지 않는 이유는…中 고대 수도 시안 [여행]
- 임신중절 종용당한 20대…변기물에 방치된 아기는 숨졌다 [그해 오늘]
- 이영애 "초등학생 딸, 내 외모 지적…학부모 50명 집에 초대한 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