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프차,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 창업설명회 성료

프랜차이즈 창업 준비 플랫폼 마이프차(대표 김준용)는 비대면으로 진행된 '마이프차 X 라떼킹 창업설명회'에 전국 예비 창업자 약 56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마이프차

마이프차는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매달 창업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예비 창업자가 창업설명회를 통해 보다 정확한 자료를 확인하고 본사 관계자에게 직접 궁금한 점을 해소할 수 있는 장을 만들기 위함이다.

23일 진행된 창업설명회에선 대한민국 최초 1리터 커피를 출시하며 저가 커피 대중화에 신호탄을 쏘아 올린 브랜드 '라떼킹'과 함께했다. 라떼킹은 2016년 가맹사업을 중단한 이후 작년 대대적인 브랜드 리뉴얼과 함께 가맹점 모집을 재개했다. 라떼킹은 현재 운영 중인 인천공항점을 비롯해 매장 수가 11개밖에 되지 않아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 출점을 원하는 예비 창업자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이미 과포화된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의 경우 출점 제한에 걸려 추가 출점이 어렵기 때문이다.

이번 창업설명회는 마이프차 이재창 고객경험팀 팀장의 진행하에 김태준 라떼킹 대표, 윤세종 라떼킹 운영팀장이 진행했다. 김 대표가 각 매장별 창업 비용 내역서 및 라떼킹의 최초 가맹 비용 내역을 낱낱이 공개하자 예비 창업자들의 질문이 쏟아지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설명회에 참여한 예비 창업자는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는 점점 더 출점이 어려워지고 있어 정보 수집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설명회를 통해 정확한 창업 비용을 알 수 있어 좋았고, 저가 커피 시장은 여전히 성장 가능성이 남아있는 영역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고문순 기자 komoonsoon@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