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구광모 체제' 강화…"미래 위한 세대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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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리더십을 끌어올려 취임 6년 차를 맞은 구광모 회장 체제를 강화하고 미래 준비를 위한 세대교체에 나섰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신규 임원 99명 중 1970년 이후 출생이 97%를 차지했으며, LG이노텍에선 1970년생 최고경영자가 나왔습니다.
LG 측은 "이번에 선임된 최고 경영진은 구본무 선대회장 재임 당시 임원으로 발탁된 이후 구광모 회장 체제에서도 중책을 맡으며 LG의 고객가치 철학을 구현하고 회사를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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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이 계열사별로 이사회를 열어 내년도 임원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젊은 리더십을 끌어올려 취임 6년 차를 맞은 구광모 회장 체제를 강화하고 미래 준비를 위한 세대교체에 나섰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신규 임원 99명 중 1970년 이후 출생이 97%를 차지했으며, LG이노텍에선 1970년생 최고경영자가 나왔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에선 44년간 그룹에 몸담았던 권영수 부회장이 용퇴했고 신임 최고경영자에 1969년생인 김동명 자동차전지사업부장이 선임됐습니다.
LG 측은 "이번에 선임된 최고 경영진은 구본무 선대회장 재임 당시 임원으로 발탁된 이후 구광모 회장 체제에서도 중책을 맡으며 LG의 고객가치 철학을 구현하고 회사를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그룹 내 R&D 임원 규모는 역대 최대인 203명으로 확대됐습니다.
또 전체 승진자는 줄었지만 여성 임원은 지난해와 같은 9명이 승진했습니다.
이번 인사로 구광모 회장이 지향하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사업 재편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LG 측은 내다봤습니다.
(사진=LG 제공, 연합뉴스)
김지성 기자 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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