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WF] '짜릿한 역전승' 서승재-채유정, 중국 마스터스 4강 진출

조영준 기자 2023. 11. 2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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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 혼합 복식의 간판 서승재(26, 삼성생명)-채유정(28, 인천국제공항) 조가 중국의 복병 쳉싱-첸팡후이 조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중국 마스터스 4강에 진출했다.

서승재-채유정 조는 24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대회 중국 마스터스 혼합 복식 8강전에서 쳉싱-첸팡후이 조에 2-1(16-21 21-18 21-17)로 역전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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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유정(오른쪽)과 서승재 ⓒ대한배드민턴협회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배드민턴 혼합 복식의 간판 서승재(26, 삼성생명)-채유정(28, 인천국제공항) 조가 중국의 복병 쳉싱-첸팡후이 조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중국 마스터스 4강에 진출했다.

서승재-채유정 조는 24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대회 중국 마스터스 혼합 복식 8강전에서 쳉싱-첸팡후이 조에 2-1(16-21 21-18 21-17)로 역전승했다.

서승재-채유정 조는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와 중국오픈에서 세계 1위 정쓰웨이-황야충(중국) 조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4강에서 정쓰웨이-황야충 조에 져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지난 12일 광주에서 열린 코리아 마스터스에서 금메달을 따낸 이들은 올해 세 번째 정상에 올랐다. 4강으로 가는 문턱에서 중국의 다크호스 쳉싱-첸팡후이 조를 만난 서승재-채유정은 접전 끝에 승리하며 4강에 올랐다.

▲ 서승재(앞)와 채유정 ⓒ대한배드민턴협회

1세트를 16-21로 내준 서승재-채유정 조는 2세트를 21-18로 잡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3세트 초반, 4-11로 크게 뒤진 서승재-채유정 조는 벼랑 끝에 몰렸다. 그러나 이때부터 집중력을 발휘한 서승재-채유정은 상대 범실을 유도하며 점수 차를 좁혔다.

17-17에서 뒷심을 발휘한 서승재-채유정 조는 연속 득점을 올리며 4강 진출을 확정했다.

서승재-채유정 조는 태국의 데차폴-사프시리 조와 홍콩의 탕춘만-체잉수엣 조가 맞붙는 8강전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김원호(24, 삼성생명)-정나은(23, 화순군청) 조는 세계 3위 펑얀제-후앙동핑 조에 져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편 SPOTV와 SPOTV ON, 스포츠 OTT 서비스인 SPOTV NOW는 BWF 중국 마스터스 주요 경기를 생중계한다. 또한 SPOTV ASIA(스포티비 아시아)에서도 생중계한다. 스포티비 아시아는 동남아 지역 13개국에 송출되는 채널로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인 윔블던과 US오픈, 남자프로테니스 ATP 투어, 모터사이클 레이싱 대회인 모토지피(GP), WTT(World Table Tennis) 탁구대회, BWF(세계배드민턴연맹) 배드민턴 대회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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