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홍콩 내리막 속 日닛케이 나홀로 상승 [Asia 마감]

윤세미 기자 2023. 11. 2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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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흐름이 엇갈렸다.

일본 도쿄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2% 오른 3만3625.53에 거래를 마쳤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는 한국시간 오후 2시부터 나흘 동안 임시 휴전에 돌입했다.

이 기간 가자지구 내 전투가 전면 중단되며 하마스는 최소 50명의 인질을 석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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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24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흐름이 엇갈렸다.

일본 도쿄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2% 오른 3만3625.53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3만3817을 찍으며 올해 장중 최고치(3만3853)를 넘보기도 했지만 오후엔 재료 부족으로 더 힘을 받진 못했다.

중동 상황에 대한 경계심이 완화되면서 시장 분위기를 달랬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는 한국시간 오후 2시부터 나흘 동안 임시 휴전에 돌입했다. 이 기간 가자지구 내 전투가 전면 중단되며 하마스는 최소 50명의 인질을 석방하게 된다. 이스라엘도 150명의 여성과 어린이 팔레스타인 수감자를 석방한다.

중화권 증시는 당국의 부동산 살리기 소식에도 하락에 그쳤다.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0.68% 떨어진 3040.97에 거래를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장 종료를 30여분 앞두고 1.8% 약세다.

중국은 경제 걸림돌로 부상한 부동산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무담보 융자 제공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여파로 시장에서 금융기관의 신용 리스크가 커질 것이란 경계감이 확산됐다고 니혼게이자이는 전했다.

윤세미 기자 spring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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