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대화 재개…노사정 부대표자회의 정례화된다

홍준석 2023. 11. 2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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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노총이 사회적 대화 복귀를 선언한 데 이어 노사정 부대표자회의가 정례화되면서 노동개혁에 물꼬가 트일지 주목된다.

24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노사정 부대표자회의가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는 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 이동근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 김덕호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상임위원이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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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시간 제도 개편·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 등 논의
주52시간제 유지, 노사정 대화로 개선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정부가 현행 '주 52시간제'의 틀을 유지하되 제조업, 생산직 등 일부 업종과 직종에 한해 '주 최대 60시간 이내' 한도로 완화하는 안을 검토할 것으로 보이는 13일 서울 마포구 고용복지플러스센터 구인 정보 게시판에 주 52시간을 기본으로 한 근로 시간이 적혀 있다. 2023.11.13 yatoya@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최근 한국노총이 사회적 대화 복귀를 선언한 데 이어 노사정 부대표자회의가 정례화되면서 노동개혁에 물꼬가 트일지 주목된다.

24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노사정 부대표자회의가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는 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 이동근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 김덕호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상임위원이 자리했다.

이들은 노동시장 이중구조(기업 규모와 고용 형태 등에 따라 근로조건과 임금 격차가 큰 구조)와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노동시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회적 대화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근로시간 제도 개편에도 머리를 맞댈 것으로 보인다.

앞서 노동부는 사회적 대화를 거쳐 일부 업종·직종에서 연장근로 관리 단위를 유연화하는 방향으로 근로시간 제도 개편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이를 위해 매주 만나 부대표자회의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honk021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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