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매체 레제코, 포항 철강·이차전지산업 소개

손대성 2023. 11. 2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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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경제매체인 레제코에 한국 포항의 철강과 이차전지 등 혁신산업이 소개됐다.

기사는 "1968년에서 오늘날까지 한국의 대기업인 포스코가 작은 어촌마을이던 포항을 인구 50만명의 대도시로 변신시켰다. 우리는 발전을 이어가기 위해 이차전지산업 가치사슬을 구축하기로 했다"란 이강덕 시장 인터뷰를 게재했다.

이 기사는 철강산업에서 이차전지산업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포항 혁신산업 현장을 소개하며 이를 프랑스 북부도시 됭케르크에 비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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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BM [촬영 손대성]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프랑스 경제매체인 레제코에 한국 포항의 철강과 이차전지 등 혁신산업이 소개됐다.

24일 경북 포항시에 따르면 레제코는 지난 14일자 지면에 '강철에서 배터리로, 한반도 됭케르크의 빠른 성공'을 제목으로 한 기사를 실었다.

기사는 "1968년에서 오늘날까지 한국의 대기업인 포스코가 작은 어촌마을이던 포항을 인구 50만명의 대도시로 변신시켰다. 우리는 발전을 이어가기 위해 이차전지산업 가치사슬을 구축하기로 했다"란 이강덕 시장 인터뷰를 게재했다.

이 기사는 철강산업에서 이차전지산업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포항 혁신산업 현장을 소개하며 이를 프랑스 북부도시 됭케르크에 비유했다.

포항은 지난 몇 년간 연이어 이차전지 소재기업과 투자 협력을 체결했고 2030년까지 100억달러 이상 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이는 프랑스 이차전지 허브가 될 됭케르크가 80억유로(86억달러)의 투자를 유치한 것과 비슷한 규모라고 평가했다.

기사는 포항에 있는 에코프로와 포스코 포항제철소를 방문해 취재한 생산 공정과 규모, 생산품을 설명하고 국제시장에서 경쟁력도 담았다.

또 "포항이나 한국의 다른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서는 유럽 국가보다 빠르게 이차전지 가치사슬을 만들어 나가고 있고 유럽 국가들은 한국에서 벌어지는 일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고 마무리했다.

박재관 포항시 대변인은 "이번 보도를 통해 포항의 우수한 이차전지 산업 기반과 역량을 프랑스뿐만 아니라 유럽과 전 세계에 알려 포항을 찾는 기업과 언론이 늘 것으로 보고 관련 산업 정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촬영 손대성]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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