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영·프 순방 전 "참모진보다 과학·예술 주역 한 분이라도 더 모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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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영국·프랑스 순방을 앞두고 "대통령 참모진보다 한국의 이름으로 경제, 과학, 예술 등 분야를 선도하는 주역을 한 분이라도 더 모셔야 한다"고 지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24일(현지시간) 오전 프랑스 파리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영국 국빈 만찬, 런던 금융특구시장 만찬에서는 과학, 경제, 예술 분야 전문가가 대거 초대됐다"며 윤 대통령의 사전 특별 지시가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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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 D-4, 윤-팀코리아 혼신의 대장정"
"'K-월드' 정도로 우리 문화컨텐츠 역동적"
[파리·서울=뉴시스] 박미영 김승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영국·프랑스 순방을 앞두고 "대통령 참모진보다 한국의 이름으로 경제, 과학, 예술 등 분야를 선도하는 주역을 한 분이라도 더 모셔야 한다"고 지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24일(현지시간) 오전 프랑스 파리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영국 국빈 만찬, 런던 금융특구시장 만찬에서는 과학, 경제, 예술 분야 전문가가 대거 초대됐다"며 윤 대통령의 사전 특별 지시가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빛내리 기초과학연구원 RNA 연구단장 등 윤 대통령 영국 국빈 일정에 참여한 과학기술인을 들고 "한국과 영국을 오가며 과학기술, 원천기술, 첨단기술 협력에 일익을 담당한 분들이 적지 않다"고 짚었다.
김 수석은 영국과 프랑스에서 각각 2회씩, 윤 대통령 순방기간 총 4회의 만찬 성격에 대해 "공통점은 바로 한국의 더 나은 미래를 앞당기는 노력의 여정"이라며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막판 총력전 설명으로 넘어갔다.
그는 "D-4, 최종 발표까지 이제 불과 100여 시간 (남았다)"며 "외교단과 BIE(국제박람회기구) 대표단에 대한 지지 호소, '팀 코리아'와 함께 1분 1초를 아끼지 않고 쏟아붓는 윤석열 대통령의 혼신의 대장정은 이 시각 현재도 진행형"이라고 했다.
김 수석은 "윤 대통령은 70년 전 전쟁의 폐허를 딛고 일어난 한국이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인류가 마주한 과제를 함께 풀어나갈 최적의 파트너임을 강조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화합과 연대의 플랫폼으로서 국가간 격차를 줄이고 인류의 지속가능한 번영의 토대를 만들어내는 엑스포 정신과 비전을 소개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파리에서 본격 시작된 유치전은 우리의 위상을 뽐내는 경쟁 무대가 아니라 소통의 엑스포로, 미래세대를 하나로 연결하는 만남의 장으로 부산을 알리는 총력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K-월드' 표현이 나올 정도로 문화, 예술, 학문, 문학 분야에서 독보적 영향력을 보이는 우리 문화 컨텐츠가 세계가 주목하는 역동적 자산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어제는 문화, 오늘은 기후변화와 디지털 혁신 등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부산 엑스포로 소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k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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