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새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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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설 거장이 쓴 10년 만의 신작.
1947년생 아치 퍼거슨은 냉전, 케네디 암살, 인종 갈등, 흑인 운동, 베트남 전쟁 등 미국의 역사를 목격한다.
자명한 진리이지만, 일본 작가 사에 슈이치는 1985년 간병 살인을 주제로 한 소설 '돌봄살인'을 썼다.
빙하, 화산지대, 운석경매장 등 세계 곳곳에서 마주하는 지구의 역사를 바라본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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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1폴 오스터 지음, 김현우 옮김, 4만4000원
미국 소설 거장이 쓴 10년 만의 신작. 1947년생 아치 퍼거슨은 냉전, 케네디 암살, 인종 갈등, 흑인 운동, 베트남 전쟁 등 미국의 역사를 목격한다. 네 가지 버전의 이야기가 평행선처럼 질주한다. 열린책들 펴냄.
러시아는 무엇이 되려 하는가임명묵 지음, 1만8000원
1994년생. 그러나 저자 이름은 이제 묵직한 질량감을 확보했다. 'K를 생각한다'로 시대정신을 예리하게 파고든 젊은 저자의 시선이 이번엔 러시아를 향했다. 프시케의숲 펴냄.
나와 타인을 번역한다는 것
줌파 라히리 지음, 이승민 옮김, 1만7000원
'저지대'의 작가 줌파 라히리 산문집. 도메니코 스타르노네의 작품을 번역하며 쓴 서문과 후기, 오비디우스의 '변신 이야기' 중 에코와 나르키소스의 신화로 보는 원작과 번역의 관계 등에 관한 글을 담았다. 마음산책 펴냄.
돌봄살인사에 슈이치 지음, 안지나 옮김, 1만7000원
가족들은 늙어간다. 자명한 진리이지만, 일본 작가 사에 슈이치는 1985년 간병 살인을 주제로 한 소설 '돌봄살인'을 썼다. 이 책은 영화화되어 1986년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받았다. 이음 펴냄.
깊은 시간으로부터헬렌 고든 지음, 김정은 옮김, 2만2000원
지질학자들은 '감히 헤아릴 수 없는' 지구의 수십억 년 시간을 '깊은 시간(deep time)'으로 부른다. 빙하, 화산지대, 운석경매장 등 세계 곳곳에서 마주하는 지구의 역사를 바라본 책. 까치 펴냄.
[김유태 기자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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