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다이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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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6월 재무국 국제조세과 사무관이던 저자는 로마 근교 레오나르도다빈치공항에 도착했다.
일생을 국민을 섬기는 공직자로 일한 저자는 사무관 시절부터 장관, 국세청장과 국회의원, 광주광역시장 등 경험에 기대어 진솔한 마음으로 '정치 개혁 마스터플랜'을 써내려간다.
한국 뮤지컬은 '21세기' 장르다.
2001년 '오페라의 유령' 서울 공연 이후 무섭게 성장했고, 작년 한국 뮤지컬 티켓 판매액은 40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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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성향 정책통이 말하는 정치 개혁
정치가 바뀌면 세상이 바뀐다
이용섭 지음, 2만원
1984년 6월 재무국 국제조세과 사무관이던 저자는 로마 근교 레오나르도다빈치공항에 도착했다. 손가방에서 여권이 저절로 떨어졌다. 악명 높은 소매치기를 당한 것이다. 저자는 소매치기가 털어간 비행기표를 되찾는 집념을 보였다. 일생을 국민을 섬기는 공직자로 일한 저자는 사무관 시절부터 장관, 국세청장과 국회의원, 광주광역시장 등 경험에 기대어 진솔한 마음으로 '정치 개혁 마스터플랜'을 써내려간다. 푸블리우스 펴냄.
21세기 장악한 뮤지컬 인기 비결은
뮤지컬의 탄생
고희경 지음, 3만5000원
한국 뮤지컬은 '21세기' 장르다. 2001년 '오페라의 유령' 서울 공연 이후 무섭게 성장했고, 작년 한국 뮤지컬 티켓 판매액은 4000억원이다. 36년간 공연과 함께했던 저자는 뮤지컬이란 세상의 150년 역사를 탐험한다. 뮤지컬은 뉴욕과 런던을 넘어 21세기 서울과 도쿄,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요하네스버그에서 무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뮤지컬은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를 넘어섰다. 그 이유가 한 권에 담겼다. 마인드빌딩 펴냄.
테슬라에서는 이렇게 일한다
나는 테슬라에서 인생 주행법을 배웠다
박규하 지음, 1만7000원
애플과 테슬라에서 근무했던 토종 한국인 엔지니어가 '테슬라에서 일하는 법'을 담았다. 한양대 공대 졸업, LG화학 입사, 예일대 MBA를 거친 저자는 전기차와 테슬라만 생각하다 보니 별명도 'Mr. 테슬라'였다. 그는 테슬라 배터리 구매 그룹장으로서 핵심 인재로 활약했다. 'What이 아닌 Why로 질문하기' 등 테슬라 업무 방식도 소개한다. 비즈니스북스 펴냄.
일류 저널리스트 9명의 이야기
아웃퍼포머의 힘
송의달 지음, 2만원
아서 옥스 펀치 설즈버거는 11층으로 내려가 다른 방문객처럼 순번을 기다렸다. 자기 순서가 되자 그는 "주요 광고주의 딸 결혼식을 안내 기사로 다룰 수 있겠느냐"고 공손하게 부탁했다. 설즈버거가 누구인가. 그는 뉴욕타임스 '발행인'이다. 밥 우드워드, 토머스 프리드먼, 바버라 윌터스, 월트 크롱카이트, 제임스 레스턴 등 일류 저널리스트들의 삶을 다룬 책. 저자는 그들의 언어를 '퀄리티 저널리즘'으로 부른다. W미디어 펴냄.
인간은 왜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는가
판단력 수업
이석연·정계섭 지음, 1만8000원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다. 매 순간 결정한 선택이 축적되면 삶이 된다. 책은 올바른 의사결정을 방해하는 인지적 오류, 인간이 저지르기 쉬운 편향을 함께 책에 담았다. 누구도 금융위기를 예언하지 못했지만 훗날 모두가 "그렇게 될 줄 알았다"고 주장하고, 선택지가 너무 많지만 결국 망설이기 때문에 "장고 끝에 악수"란 말도 나왔다. 내로남불, 가짜뉴스 등 우리 사회에 만연하는 오류를 상세하게 분석한다. 한국표준협회미디어 펴냄.
前미술관장의 벼린 언어, 시집에 담다
파도야, 미안하다
윤범모 지음, 8500원
윤범모 전 국립현대미술관장에겐 또 하나의 본업이 있으니, 바로 '시인'이다. 2008년 '시와 시학'으로 문단에 나왔다. 미술평론으로 일가를 이룬 그는 청춘의 시혼(詩魂)을 잊지 않았고 이번 시선집을 상재했다. "요즘은 날마다 내 생일이라고 생각한다. 아니다. 날마다 내 기일이라고 생각한다. 오늘이 가장 축복받은 날이고, 젊은 날이라고 여겨지게 되었다. 무엇이 더 필요하겠는가." 벼린 언어가 매력적이다. 문예원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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