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안 와?'...김민재 혹사 계속 된다, "토미야스 미래는 아스널에 있다! 재계약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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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과 연결되던 토미야스 타케히로는 아스널과 재계약이 더 유력해 보인다.
영국 '텔레그래프'의 마이크 맥그라스 기자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널은 토미야스와 새로운 계약을 맺고 싶어한다. 토미야스는 아스널과 기존 계약기간이 18개월 남았다. 1년 연장 옵션이 남았기는 해도 아스널은 장기적으로 묶으려고 한다. 토미야스는 뮌헨의 관심을 받고 있고 토마스 투헬 감독의 목표다. 아스널은 토미야스를 붙잡을 생각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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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바이에른 뮌헨과 연결되던 토미야스 타케히로는 아스널과 재계약이 더 유력해 보인다.
영국 '텔레그래프'의 마이크 맥그라스 기자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널은 토미야스와 새로운 계약을 맺고 싶어한다. 토미야스는 아스널과 기존 계약기간이 18개월 남았다. 1년 연장 옵션이 남았기는 해도 아스널은 장기적으로 묶으려고 한다. 토미야스는 뮌헨의 관심을 받고 있고 토마스 투헬 감독의 목표다. 아스널은 토미야스를 붙잡을 생각이다"고 전했다.
토미야스는 아비스파 후쿠오카에서 뒤다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을 거쳐 이탈리아 세리에A의 볼로냐로 갔다. 볼로냐에서 센터백, 라이트백을 오가며 활약을 하면서 멀티성을 확인했고 패스 능력이 뛰어나 현대적 수비수라는 평가를 들었다. 2021년 토트넘 훗스퍼 등 여러 팀들과 연결되던 토미야스는 아스널에 입단했다.
아스널에서 여러 역할을 맡았다. 기존 위치는 라이트백이었는데 센터백, 레프트백도 오가며 활약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토미야스의 빌드업 능력을 활용해 공격 상황에서 중앙으로 옮겨 놓았다. 인버티트 풀백 역할을 맡겼는데 토미야스는 자기의 몫을 다했다. 부상을 자주 당해 아쉬움이 있어도 나오면 확실한 옵션이었다.
아스널과 계약 만료가 다가오는 시점에서 뮌헨이 관심을 보냈다. 뮌헨은 수비수가 급하다. 여러 포지션을 오갈 수 있던 뱅자맹 파바르 이탈이 큰데 토미야스는 뮌헨이 원하는 프로필이다. 수비 모든 곳에서 뛸 수 있고 패스 능력까지 보유했다. 뮌헨으로 가면 김민재와 호흡도 기대를 모았다. 뮌헨의 진지한 관심이 이어지자 아스널이 재계약을 추진했다.
'텔레그래프'는 "아르테타 감독은 다재다능한 수비수 토미야스를 잘 활용했다. 토미야스는 최근 좋은 모습을 보여 아스널 10월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 승리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고 경합 상황에서도 훌륭했다. 무릎 수술 후 돌아와 자리를 잡은 토미야스의 미래는 아스널에 있는 것처럼 보인다. 아스널은 프리미어리그(PL) 우승을 목표로 주축 선수들을 장기간 붙잡기 위해 노력 중이다"고 했다.
토미야스를 놓치면 뮌헨은 다시 고민에 빠지게 된다. 토미야스 외 트레보 찰로바, 에릭 다이어 등과 연결되고 있는데 라파엘 바란도 언급됐다. 바란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고 쭉 주전으로 뛰었으나 부상을 당한 후 출전시간이 줄어들었고 에릭 텐 하흐 감독과 불화설에 시달렸다.
독일 분데스리가 소식에 능통한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21일 "바란은 뮌헨의 겨울 이적시장 타깃으로 논의가 됐다. 뮌헨 내부에선 바란은 정말 흥미로운 선수이지만 이적은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한다. 이유는 연봉이다. 1,700만 유로(약 241억 원)가 된다. 이적료는 최대 3,000만 유로(약 430억 원)다. 바란은 맨유에서 자신의 위치에서 만족하지 않고 떠나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바란마저 영입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뮌헨 수비 고민은 더욱 커지고 있다. 마타이스 데 리흐트, 다요 우파메카노가 번갈아 부상을 당하는 센터백진은 가장 고민이 크다. 김민재의 부담과 중요성이 더 커지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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