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청소년 멘탈 챙기는 ‘이 앱’…정부 지원 발판으로 기술 고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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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멘탈케어를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자체 언어모델 개발(sLLM)을 개발 중인 비글즈가 24일 중소벤처기업부 민간 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딥테크 팁스'에 선정됐다.
이 대표는 "비글즈의 강점인 IP·콘텐츠 비즈니스를 통해 빠르게 인지도를 확산하고 현재 개발 중인 차별화된 AI 기술들을 통해 청소년 심리상담과 멘탈케어에 앞장서는 진정한 힐링 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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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테크 팁스는 초격차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3년간 최대 17억원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비글즈는 캐릭터 기반 모바일 앱 서비스 중 유일하게 딥테크 팁스에 선정된 곳이다.
필로소피아벤처스의 시드 투자 이후 딥테크 팁스에 연이어 선정되면서 우수 인력 확보와 기술 고도화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비글즈는 가상펫 캐릭터를 양육하는 과정을 통해 힐링하는 멘탈케어 시뮬레이션 모바일 앱 서비스다. 현재 약 10만명이 사용하고 있다.
주 사용자층은 청소년들로 전체 사용자 가운데 89%를 차지한다.
비글즈는 팬데믹과 스마트 기술 발달이 겹치면서 청소년들 사이에서 우울증이 증가한 상황에 주목했다.
이희정 비글즈 대표는 “실질적인 청소년들의 니즈를 반영한 마음의 대화를 편하게 나눌 수 있는 서비스는 부재한 점에 주목했다”며 “가상의 펫 캐릭터(페르소나 AI)가 청소년 특화 상담 챗봇이 돼 그들의 심리상담 치유·코칭을 할 수 있다면 비대면 시대에 맞는 차별화된 멘탈케어를 제공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비글즈는 ▲ICL 기반 프롬프트 엔진 개발 ▲RAG 기반 프롬프트 엔진 개발 ▲자체 타겟 상담 DB 구축 ▲상담 DB 바탕의 심리상담 치유 ·코칭 특화 자체 언어모델 개발(sLLM) 등을 토대로 기술 혁신을 이루겠다는 구상이다.
이 대표는 “비글즈의 강점인 IP·콘텐츠 비즈니스를 통해 빠르게 인지도를 확산하고 현재 개발 중인 차별화된 AI 기술들을 통해 청소년 심리상담과 멘탈케어에 앞장서는 진정한 힐링 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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