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점 10점 삭감 후 드디어 의견 밝힌 에버튼 선수... “우리는 더욱더 끈끈해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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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선수들의 반응이 나왔다.
축구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4일(한국 시간) "에버튼의 스타 도미닉 칼버트-루윈이 프리미어리그에서 승점 10점 감점을 받은 후 처음으로 자신의 의견을 밝힌 선수가 되었다"라고 보도했다.
에버튼은 지난 17일(한국 시간)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의 수익성 및 지속가능성 규정을 위반해 승점 10점 감점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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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드디어 선수들의 반응이 나왔다.
축구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4일(한국 시간) “에버튼의 스타 도미닉 칼버트-루윈이 프리미어리그에서 승점 10점 감점을 받은 후 처음으로 자신의 의견을 밝힌 선수가 되었다”라고 보도했다.
에버튼은 지난 17일(한국 시간)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의 수익성 및 지속가능성 규정을 위반해 승점 10점 감점 처분을 받았다. 에버튼은 2021/22 시즌과 관련된 위반 혐의로 3월 독립 위원회에 회부되었고, 지난 10월에 청문회가 열렸다.
에버턴은 벌금이나 이적 금지 조치를 받을 수도 있었지만 프리미어리그가 승점 감점이라는 징계를 확정함에 따라 에버튼은 순식간에 19위까지 떨어졌다.
에버튼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에버튼 축구 클럽은 프리미어 리그의 위원회 판결에 충격과 실망을 금할 수 없다. 클럽은 위원회가 전적으로 불균형하고 부당한 스포츠 제재를 부과했다고 믿는다. 구단은 이미 프리미어리그에 이 결정에 대해 항소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이제 항소 절차가 시작될 것이며 프리미어리그의 규정에 따라 임명된 항소 위원회가 적절한 절차에 따라 클럽의 사건을 심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들은 이어서 “구단은 프리미어리그의 수익 및 지속 가능성 규정과 관련된 다른 사건에서 내려진 결정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가지고 모니터링할 것이다. 에버턴은 항소 절차가 끝날 때까지 이 문제에 대해 더 이상 언급할 수 없다.”라고 성명을 발표했다.
이제 승점 삭감으로 인해 분노한 팬들이 맨유와의 경기를 앞두고 시위를 준비하고 있다. 서포터즈 그룹은 프리미어 리그에 더 큰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에버튼 팬 자문위원회 의장인 데이브 켈리는 미러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일요일에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프리미어리그가 에버튼이라는 잘못된 클럽과 구디슨 파크라는 잘못된 장소를 선택했음을 보여줄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매우 긴 책의 첫 페이지이자 첫 장에 불과하다. 우리는 축구를 올바르게 되돌리고 싶고, 이는 프리미어리그의 진정한 변화를 의미한다."라고 밝혔다.
성명 발표 이후 며칠 동안 에버튼 선수들은 소셜 미디어나 클럽 공식 채널에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맨유와의 경기를 앞두고 팀의 프리미어리그 순위 반등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격수 칼버트-르윈이 선수단을 대표해 침묵을 깼다.
그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팬들은 (경기를) 준비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우리 선수들도 평소와 똑같이 준비해서 경기력을 발휘하고 승점 3점을 따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상황을 고려했을 때 단합과 화합을 많이 느낀 것 같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승점 감점 소식이 전해졌을 때 우리는 A매치 휴식기를 보내고 있었지만, 이번 주에 다시 돌아왔을 때 선수들이 당황한 것 같지는 않아 보였다. 우리는 그룹으로서 그것에 영향을 줄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우리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은 눈앞에 있는 경기뿐이며, 일요일에 열리는 경기이기 때문에 그 경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스포츠 바이블,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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