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이상호 태백시장에 “청정메탄올 생산 아낌없이 지원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최근 이상호 강원 태백시장이 언급한 '태백지역 청정메탄올 생산 사업'에 대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이목을 끌고 있다.
한덕수 총리는 전체회의에서 "정부는 기업이 청정메탄올 산업을 주도하고, 시장이 활성화하도록 투자기반을 조성하고 제도를 개선,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며 "태백시가 청정메탄올 생산 주력지역으로 전환하는 첫 시범사업을 성공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태백=뉴스1) 신관호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최근 이상호 강원 태백시장이 언급한 ‘태백지역 청정메탄올 생산 사업’에 대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이목을 끌고 있다.
24일 태백시에 따르면 전날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 대회의실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2023년 제5차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렸다.
회의에는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장인 한 총리와 김상협 카이스트 부총장, 정부 주요부처 차관으로 구성된 정부위원 7명, 기초지자체 중에선 유일하게 참석한 이상호 태백시장을 비롯, 민간기업과 위원, 국책연구기관 관계자 30여명이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이상호 태백시장은 “태백지역은 풍부한 산림자원과 신재생에너지를 바탕으로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는 청정메탄올 생산의 최적지”라고 언급했다.
특히 이 시장은 “석탄으로 대한민국의 산업화를 주도했던 태백시가 청정메탄올 생산 거점 도시로 거듭나 세계적 탄소중립 패러다임에 동참하겠다”며 “해운산업의 국가경쟁력 확보,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하는 미래 신산업 도시가 되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태백시에 위치한 대한석탄공사 장성광업소는 내년 6월 조기폐광이 예정돼 있다. 시는 장성광업소의 부지를 활용해 청정메탄올 제조시설을 유치하기 위해 절차를 밟고 있다.
현재 산업부와 경제진흥사업계획의 한 부분으로, 총사업비 약 2556억원, 연 2만2000톤의 청정메탄올 생산을 목표로 하는 사업계획을 수립,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한 상태다.
한덕수 총리는 전체회의에서 “정부는 기업이 청정메탄올 산업을 주도하고, 시장이 활성화하도록 투자기반을 조성하고 제도를 개선,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며 “태백시가 청정메탄올 생산 주력지역으로 전환하는 첫 시범사업을 성공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여기에 회의에 참석한 산업부와 환경부, 과기정통부 등 관계부처도 탄소중립과 녹색성장 달성의 핵심수단인 친환경 연료와 원료 신산업 창출을 위해 적극 지원키로 했다.
태백시 관계자는 “공식화한 정부의 청정메탄올 산업촉진 정책에 발맞춰 오는 12월 7일 오후 2시 태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청정메탄올 전주기산업과 관련한 산⋅학⋅연⋅관의 ‘청정메탄올 산업활성화 포럼’을 연다”면서 “청정메탄올 산업을 널리 알리고 청정메탄올 인증센터 유치 등 부대효과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h88120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채림 "아빠 보고 싶다는 아들 위해 7년 만에 전남편에 연락"
- 여성 속옷만 널려 있는 집 침입, 21명 성폭행한 대구 발바리
- 정영주 "전남친 3명 유부남 됐지만 여전히 만나…아내들도 관계 안다"
- "성매매 중독 남편, 중국 여성에 스폰…땅값 1천억인데 '돈 없다' 이혼 주저"
- 옥주현, 길거리 한복판서 '후~'…"어렵다 어려워 흡연"
- "할아버지상 중 부부관계 원하는 남편…거절하자 '집에 갈래' 황당"
- 알몸 그대로 비친 세탁기 판매글 올린 중고거래男…"100% 고의"
- "시동 끌 줄 몰라! 사람 쳤어! 어떡해"…강남 8중 추돌 여성, 엄마와 통화
- 미나 "엄마, 심정지 후 욕조 물에 잠긴 채 발견…그 후로 반신욕 못해"
- 남보라 "♥예비신랑, 손흥민 닮았다…메가커피 지나갈 때마다 생각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