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가족센터, 결혼이주여성 검정고시 지원 성과

전남CBS 유대용 기자 2023. 11. 2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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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 가족센터가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취득반을 운영해 최근 3년간 82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광양시 가족센터는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공모하고 포스코1%나눔재단이 후원한 '결혼이주여성 자립역량강화사업'에 2021년부터 3년 연속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센터는 광양시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취득반과 PC 자격증반 등을 운영, 결혼이민여성들이 학업 수행 및 자격증 취득 등을 지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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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고시 취득반 통해 3년간 82명 합격
광양시 가족센터는 지난 22일 검정고시에 합격한 결혼이주여성들을 초정해 수료식을 개최했다. 광양시 제공


전남 광양시 가족센터가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취득반을 운영해 최근 3년간 82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광양시 가족센터는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공모하고 포스코1%나눔재단이 후원한 '결혼이주여성 자립역량강화사업'에 2021년부터 3년 연속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센터는 광양시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취득반과 PC 자격증반 등을 운영, 결혼이민여성들이 학업 수행 및 자격증 취득 등을 지원해 왔다.

검정고시 취득반을 통해 지난 2021년 첫해에는 결혼이주여성 25명이 초등과정에 합격했으며 2022년에는 초등 15명, 중등 13명 등 28명이, 2023년에는 초등 10명, 중등 9명, 고등 10명 등 총 29명이 합격했다.

올해는 지난 3월 희망자를 모집하고 5월부터 8월말 시험일까지 매주 두 번 3시간에 걸쳐 초·중·고등 과정별로 수업을 진행했다.

센터는 이번 달 22일 올해 합격한 29명을 초청해 수료식을 갖고 개인별로 합격증서와 노트북을 수여했다.

광양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결혼이주여성의 안정적 정착과 성공적인 자립을 위한 프로그램을 적극 기획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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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유대용 기자 ydy213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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