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임영웅 팬, 4시간 일찍 와서 날 보러 올 확률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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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자신의 토크 콘서트가 가수 임영웅의 콘서트와 같은 날, 같은 장소에 열리는 것에 대해 "임영웅을 이용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 나오자 "억지 논란"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가수 임영웅의 대구 콘서트 마지막 공연도 같은 날 오후 6시에 '동관 5·6홀'에서 열리는데, 이를 두고 이 전 대표가 임영웅 팬들을 이 전 대표 지지자인 것처럼 보이게 하려고 일부러 임영웅과 같은 장소로 행사를 잡은 것 아니냐는 내용의 기사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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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억지 논란 만들 필요 없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자신의 토크 콘서트가 가수 임영웅의 콘서트와 같은 날, 같은 장소에 열리는 것에 대해 "임영웅을 이용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 나오자 "억지 논란"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오늘(24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시에 시작하는 행사와 6시에 시작하는 공연은 입장 시간이 확연히 다를 뿐더러 대구 엑스코에서 행사를 여는 게 특별한 일이냐"며 "게다가 실내 행사인데 뭐가 헷갈리냐"고 입장을 냈습니다.
이어 이 전 대표는 "멀리 떨어진 엑스코 서관과 동관을 헷갈려서 임영웅 팬이 4시간 일찍 와 이준석을 보러 들어올 확률은 0이다"라며 "실체 없는 누리꾼 이름을 빌어 없는 논란 억지로 만들 필요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이틀 뒤인 오는 26일 오후 2시 대구 엑스코에서 허은아 국회의원, 천하람 순천갑 당협위원장, 이기인 경기도의원, 김용태 전 최고위원 등 이른바 '천아용인'과 함께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이 전 대표는 "대한민국과 대구, 그리고 경상북도의 미래에 대해서 열려있는 대화를 나눌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전 대표의 토크 콘서트 행사명은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우리의 고민'이며 서관 오디토리움에서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총 4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가수 임영웅의 대구 콘서트 마지막 공연도 같은 날 오후 6시에 '동관 5·6홀'에서 열리는데, 이를 두고 이 전 대표가 임영웅 팬들을 이 전 대표 지지자인 것처럼 보이게 하려고 일부러 임영웅과 같은 장소로 행사를 잡은 것 아니냐는 내용의 기사가 나왔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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