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멘텀 없어 관망 심리 확대"…2500선 못 지킨 코스피[시황종합]

박승희 기자 2023. 11. 2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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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른 모멘텀이 부족한 가운데 국내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주요 대형주들이 하락한 가운데 코스피는 2500선을 지키지 못하고 낙폭을 키웠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 대비 18.33포인트(p)(0.73%) 하락한 2496.63로 장을 마쳤다.

모멘텀이 없는 상황에서 이차전지(2차전지)와 반도체 대형주가 약세를 보이며 코스피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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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0.73% 내린 2496.63 장 마감…코스닥 0.12% 하락 815.00
"美 증시 휴장과 블프 소비 회복에 경계심 확대…대형주 하락세 영향"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별다른 모멘텀이 부족한 가운데 국내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주요 대형주들이 하락한 가운데 코스피는 2500선을 지키지 못하고 낙폭을 키웠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 대비 18.33포인트(p)(0.73%) 하락한 2496.63로 장을 마쳤다. 전일 대비 2.92p 오른 2517.88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낙폭을 확대하며 결국 2490선으로 내려왔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의 매도세가 거셌다. 외국인은 2237억원 순매도했으며 기관은 419억원, 개인은 1519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 휴장과 블랙 프라이데이 소비 회복과 관련해 경계 심리 확대되며 외국인과 기관 매물이 출회됐다"며 "금요일 또한 미국 조기 종료 예정돼 있어 관망세가 뚜렷했다"고 말했다.

모멘텀이 없는 상황에서 이차전지(2차전지)와 반도체 대형주가 약세를 보이며 코스피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2차전지 관련 종목은 LG에너지솔루션(373220) -1.34%, POSCO홀딩스(005490) -0.53% 등이 떨어졌따. 반도체에서는 SK하이닉스(000660) -1.61%, 삼성전자(005930) -0.97% 등이 내렸다.

이외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1.66%,, LG화학(051910) -0.96%, 현대차(005380) -0.43%, 기아(000270) -0.36%, 삼성전자우(005935) -0.35%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0.98p(0.12%) 하락한 815.00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만 843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53억원, 기관은 756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알테오젠(96170) 1.37%, 포스코DX(022100) 1.06%,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0.55%, HLB(028300) 0.16% 등은 상승했다. 셀트리온제약(068760) -4.99%,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3.4%, 엘앤에프(066970) -1.16%, 에코프로(086520) -1.14%, JYP Ent.(035900) -1.12%, 에코프로비엠(247540) -0.21% 등은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8.9원 오른 1306.4원에 거래를 마쳤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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