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석기 최고위원 선출에 야당 일제히 비판‥"용산 참사 책임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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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재원 전 최고위원의 후임으로 김석기 의원이 선출된 데 대해 야권은 일제히 비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제주 4.3 사건과 5.18 민주화 운동을 폄훼한 김재원 전 최고위원이 물러난 자리에 용산 참사 강제 진압의 책임자인 김석기 의원이 선출됐다"며 "참담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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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재원 전 최고위원의 후임으로 김석기 의원이 선출된 데 대해 야권은 일제히 비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제주 4.3 사건과 5.18 민주화 운동을 폄훼한 김재원 전 최고위원이 물러난 자리에 용산 참사 강제 진압의 책임자인 김석기 의원이 선출됐다"며 "참담하다"고 밝혔습니다.
강 대변인은 "김 최고위원은 특공대 투입 명령으로 철거민 5명과 경찰 1명이 사망하는 참사를 낳고도, 강제 진압이 정당했다는 소름 끼치는 망언을 서슴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용산 참사 유가족과 생존 철거민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정의당 김희서 수석대변인도 "변화는커녕, 거대한 퇴행을 보여준 국민의힘의 역주행"이라고 평가하며 "역시나 실망스럽다"고 말했습니다.
김 수석대변인은 "지금까지도 참사에 대한 인간적 반성이라곤 전혀 찾아볼 수 없고, 오히려 망언으로 피해자와 유가족을 모욕한 후안무치한 사람을 최고위원으로까지 선출한 것은 유가족에 대한 모독이며 국민에 대한 기만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수석대변인은 "이번 최고위원 인선으로 여당 지도부의 알량한 당내 입지는 단단해졌을지 몰라도, 국민은 국민의힘에게서 더 멀어지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46868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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