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군참모총장 방한…"한미 연합방위태세 더 끌어올리자"

김관용 2023. 11. 2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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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이 24일 부산작전기지에 정박하고 있는 미국 항공모함 칼빈슨함(CVN)에서 취임 후 첫 방한한 리사 프란케티(Lisa M. Franchetti) 미국 해군참모총장과 만나 군사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양 총장은 "프란케티 총장의 노력 덕분에 주한미해군사령부는 해군작전사령부와 부산작전기지 내 한울타리에서 근무하며 굳건한 연합공조체계를 구축해 왔다"면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고도화되고 있는 엄중한 안보 상황 속에서, 앞으로도 양국 해군이 지금껏 쌓아왔던 유대관계를 토대로 더욱더 긴밀히 협력해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리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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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모 해군총장, 부산 정박 중인 '칼빈슨함' 찾아
프란게티 미 총장과 만나 군사협력 방안 논의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이 24일 부산작전기지에 정박하고 있는 미국 항공모함 칼빈슨함(CVN)에서 취임 후 첫 방한한 리사 프란케티(Lisa M. Franchetti) 미국 해군참모총장과 만나 군사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프란케티 총장은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공고히 하고 주한미해군사령부를 격려하기 위해 23일 1박 2일 일정으로 방한했다.

양 총장은 이날 주한미해군사령관 역임 이후 해군참모총장으로 재방한한 프란케티 총장에게 환영의 뜻을 전하고, “한미동맹은 역내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으며, 양국 해군의 협조체제는 한미 공조의 모범적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양 총장은 “프란케티 총장의 노력 덕분에 주한미해군사령부는 해군작전사령부와 부산작전기지 내 한울타리에서 근무하며 굳건한 연합공조체계를 구축해 왔다”면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고도화되고 있는 엄중한 안보 상황 속에서, 앞으로도 양국 해군이 지금껏 쌓아왔던 유대관계를 토대로 더욱더 긴밀히 협력해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리자”고 강조했다.

프란케티 총장은 지난 2013년부터 2년간 주한미해군사령관을 역임하며 주한미해군사령부(CNFK)의 부산작전기지 이전을 주도했었다.

24일 부산작전기지에 정박 중인 미국 항공모함 칼빈슨함 함장실에서 취임후 첫 방한한 리사 프란케티(사진 오른쪽) 미국 해군참모총장과 양용모 한국 해군참모총장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해군)

김관용 (kky144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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