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미래 선도 주역 더 모셔야"…영국 국빈 전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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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영국 국빈 방문 전 "대통령을 수행하는 참모진보다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경제, 과학, 예술 분야의 미래를 선도하는 주역을 한 분이라도 더 모셔야 한다"고 지시한 것으로 24일(현지시간) 전해졌다.
김 수석은 "영국 국빈 만찬, 런던금융특구(Lord Mayor·로드메이어) 주최 만찬에서 양국 협력의 가교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과학, 경제, 문화, 예술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초대됐다"고 되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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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프 4번의 만찬, 더 나은 미래 앞당기는 노력"
(파리·서울=뉴스1) 나연준 정지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영국 국빈 방문 전 "대통령을 수행하는 참모진보다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경제, 과학, 예술 분야의 미래를 선도하는 주역을 한 분이라도 더 모셔야 한다"고 지시한 것으로 24일(현지시간) 전해졌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날 오전 프랑스 파리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언론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윤 대통령의 특별지시를 소개했다.
김 수석은 "영국 국빈 만찬, 런던금융특구(Lord Mayor·로드메이어) 주최 만찬에서 양국 협력의 가교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과학, 경제, 문화, 예술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초대됐다"고 되짚었다.
그러면서 "이 중에는 김빛내리 교수 등 한국과 영국을 오가며 과학기술, 원천기술, 첨단기술 협력의 일익을 담당한 분들이 적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닷새간의 순방을 돌아보면 티 타임(Tea time), 즉 차 한 잔을 나누며 커지는 과학혁신의 양국 협력의 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 수석은 또 "K-월드라는 표현이 나올 정도로 문화와 예술, 학문과 문학 분야에서 독보적인 영향력을 보이는 우리의 문화 콘텐츠가 세계가 주목하는 역동 자산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김 수석은 영국과 프랑스 두 곳에서 총 4차례에 걸친 윤 대통령 만찬 일정을 강조했다.
그는 "두 번은 영국 국빈 만찬, 나머지 두 번은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한 행사라는 점만 다를 뿐 공통점이 더 많다"며 "바로 대한민국의 더 나은 미래를 앞당기는 노력의 여정"이라고 했다.
특히 윤 대통령이 오는 28일 2030 엑스포 개최지 결정을 위한 투표를 앞두고 파리 현지에서 막판 유치전에 나선 것을 두고 '총력전'이라고 표현했다.
김 수석은 "오늘 세 보니까 'D-4'로 최종 발표까지 이제 불과 100여시간이 남았다"며 "일분일초를 아끼지 않고 쏟아붓는 윤 대통령의 혼신의 대장정은 이 시각 현재도 진행형"이라고 밝혔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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