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29% 넘어...목표치에 ‘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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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카뱅)의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잔액 비중이 이달 29%대 후반대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카뱅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카뱅이 중저신용 고객에게 공급한 신용대출 규모는 2조4549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8.1% 증가했다.
특히 카뱅 관계자는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은 11월 현재 29%대 후반에 진입해 금융당국이 제시한 연말 목표지 30%에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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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 이상을 카뱅이 공급
토스는 목표치서 뒷걸음질
“건전성 관리에 우선순위”
24일 카뱅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카뱅이 중저신용 고객에게 공급한 신용대출 규모는 2조4549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8.1% 증가했다. 이는 올해 전체 인터넷은행이 공급한 중저신용 대출 규모의 절반이 넘는 규모다.
특히 카뱅 관계자는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은 11월 현재 29%대 후반에 진입해 금융당국이 제시한 연말 목표지 30%에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이로써 카뱅은 인터넷은행 3사중 연말 목표치 달성에 가장 근접하게 됐다.
케이뱅크의 연말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목표치는 32%인데, 지난 10월말 기준 27.4%로 집계돼 여전히 4.6%포인트를 채워야 하는 상황이다.
토스뱅크는 연말 목표치가 44%인데 비해 9월말 기준 34.46%만을 달성해 인터넷은행 3사중 목표치와 가장 큰 격차를 보였다. 특히 8월말 토스뱅크의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이 35.6%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비중은 되레 낮아졌다.
이에 대해 토스뱅크 관계자는 “녹록지 않은 거시경제 상황에서 출범한 토스뱅크가 안정적으로 포용금융을 이어가기 위해선 건전성 관리에 우선순위를 둘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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