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약자·미래·변화’ 키워드로 1차 인재 영입…12월 초 9~15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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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가 '약자·미래·변화'를 키워드로 내년 총선 인재 영입 대상을 정하고, 12월 초부터 1차 영입 인재를 9~15명가량 발표하기로 했다.
인재영입위원인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은 24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2차 회의를 마친 뒤 브리핑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인재영입위는 오는 12월1일 3차 회의를 열고 인재 영입 검토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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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신현의 디지털팀 기자)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가 '약자·미래·변화'를 키워드로 내년 총선 인재 영입 대상을 정하고, 12월 초부터 1차 영입 인재를 9~15명가량 발표하기로 했다.
인재영입위원인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은 24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2차 회의를 마친 뒤 브리핑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인재영입위는 ▲약자와의 동행 ▲미래에 대한 책임 ▲질서 있는 변화 등 3개 그룹별로 대표 인재들을 한 자릿수로 선정해 영입한다는 방침이다.
조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첫 번째 그룹인 '약자'에 대한 인재들을 검토했다며 "동물복지, 다문화, 안전, 장애인, 아동, 북한이탈주민, 경력 단절 여성 분야에 대해 100여 명의 후보들을 검토했고 1차 접촉 대상을 어느 정도 추려서 지금 접촉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3개의 각 그룹을 대표할 수 있는 인재들을 (한 번에) 3∼5명 정도씩 발표할 예정"이라며 "12월 초에 1차 발표를 시작해서 1월 중하순까지 계속 발표를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여러분들이 소위 '빅샷'을 기대하고 있는데, 굉장히 성공적으로 자기 사업을 하는 분들에게는 준비할 시간이 필요한 것 같고 공공기관이나 대학, 공직에 계신 분들도 저희가 적극 영입을 하고 있는데 이분들은 내부에서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1호, 2호, 3호 등 영입 발표 순서는 의미가 없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많은 분을 지금 접촉 중인데 꼭 총선에 비례대표나 지역구로 출마하는 것 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공적 영역에서 일할 수 있는 분들에게 기회를 드린다는 차원에서 정부나 공공기관에서 일할 수 있는 분들까지 적극적으로 발굴하자는 마음으로 굉장히 많은 숫자의 분들을 영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 의원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인재 영입 검토를 묻는 질의에는 "두 분은 이미 원팀인데 영입에 대한 의미가 있나"라며 "기존 정치인들에 대한 논의는 없었다"고 일축했다.
인재영입위는 오는 12월1일 3차 회의를 열고 인재 영입 검토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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