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싱크탱크’ 생긴다…충주에 고등기술연구원 분원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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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에 고등기술연구원 분원이 들어선다.
충북도는 24일 충주 더베이스호텔에서 고등기술연구원 충청캠퍼스 출범식을 열었다.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국책연구기관이 없던 충북도와 충주시는 2021년부터 고등기술연구원에 분원 설립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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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 충주시에 고등기술연구원 분원이 들어선다.
충북도는 24일 충주 더베이스호텔에서 고등기술연구원 충청캠퍼스 출범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정선용 도 행정부지사,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이종배 국회의원, 조길형 충주시장, 김진균 고등기술연구원 이사장, 현대자동차‧코오롱글로벌‧한국수자원공사‧한국가스안전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충북 미래첨단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과 세미나를 가졌다.
고등기술연구원의 전신은 대우그룹 중앙연구소다. 1999년 대우그룹 해체 이후 우수한 인력들이 남아 현재까지 연구개발과 기업협력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민간 전문 연구기관이다.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국책연구기관이 없던 충북도와 충주시는 2021년부터 고등기술연구원에 분원 설립을 요청했다.
이들 기관은 2022년 분원 설립에 대한 타당성 용역을 거쳐 같은 해 12월 산업부로부터 설립 허가를 받아 출범했다.
업무협약식에서 충북도‧충주시‧충청캠퍼스는 충북 미래첨단산업 활성화, 충주시 5대 신산업인 수소‧바이오‧자동차부품‧승강기‧이차전지 집중육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충청캠페스는 지난 4월 산업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261억원 규모 ‘특장차 수소 파워팩 기술지원센터’를 시작으로, 충주 기업도시 내 3300여평 부지를 매입해 ‘디지털 기반 첨단소재 개발지원센터’ 등 미래 신산업 관련 인프라 구축 및 연구개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도 용인 고등기술연구원 본원의 연구인력 13명을 충청캠퍼스 소속으로 전환하고, 지역인재 2명을 추가 채용해 현재 15명의 연구인력을 확보했다. 2025년까지 인원을 확충해 석‧박사 인력 50명 이상 근무하는 중형 연구기관으로 만들 예정이다.
이날 충북 미래산업 발전 세미나에서는 유영돈 고등기술연구원 본부장, 박영철 현대모비스 셀리더, 구강본 한국교통대 단장 등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정선용 행정부지사는 “충북이 수소‧이차전지‧첨단소재와 같은 미래 신산업을 선점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한 고등기술연구원 충청캠퍼스 출범은 충북경제의 새로운 기회”라며 “충북도와 함께 지역발전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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