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외국인·기관 동반 매도…2500선 깨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가 24일 5거래일 만에 하락하며 2500선 아래로 내려섰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33포인트(-0.73%) 하락한 2496.63에 거래를 마쳤다.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오전중 하락 전환해 오후 들어 하락폭을 더 키우며 지난 21일 이후로 4거래일만에 2500선이 깨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외국인·기관 순매도, 개인 순매수
삼성전자 재차 7만1000원대로 내려서
시총20위권 내 카카오 홀로 상승, 5만원대 안착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코스피가 24일 5거래일 만에 하락하며 2500선 아래로 내려섰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33포인트(-0.73%) 하락한 2496.63에 거래를 마쳤다.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오전중 하락 전환해 오후 들어 하락폭을 더 키우며 지난 21일 이후로 4거래일만에 2500선이 깨졌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가 코스피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은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2238억원 규모를 순매도했고, 기관은 422억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1518억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 거래 68억990만원 순매수, 1194억6600만원 순매도로 전체 1125억6700만원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간밤 뉴욕증시가 추수감사절로 임시 휴장하며 국내 증시에 특별한 재료가 없는 상황에서 코스피 지수는 120일선을 돌파하기 전 기술적 저항에 부딪히며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로 운수창고(-2.05%), 의약품(-1.71%), 운수장비(-1.38%), 전기전자(-1.05%) 등의 하락폭이 두드러졌다. 하락장 속에서도 의료정밀 업종은 4.74% 크게 올랐고, 기계 업종도 1.70%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는 일제히 ‘파란불’ 들어왔다. 삼성전자(005930)는 0.97% 떨어진 7만1700원으로 마감하며 재차 7만1000원대로 미끄러졌다. SK하이닉스(000660)도 1.61%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1.34%), POSCO홀딩스(005490)(-0.53%), LG화학(051910)(-0.96%), 포스코퓨처엠(003670)(0.82%) 등 2차전지 관련주도 일제히 떨어졌다. 매각을 위한 본입찰을 마감한 HMM(011200)은 4.04% 하락했다. 시총 20위권 내에선 카카오(035720)가 유일하게 0.40% 올라 5만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22일 5만원대에 올라선 카카오는 3거래일째 5만원대를 유지했다.
전체 415개 종목이 하락했다. 68개 종목은 보합, 455개 종목이 상승, 3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는 없었다. 거래량은 3억5220만2000주, 거래대금은 6조3794억3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원다연 (here@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거 사다리 되겠다"…청약통장 가입한 청년, 주담대 연 2%대로(종합)
- 안희정은 이렇게 몰락했다…수행비서의 반성문이자 증언
- ‘바가지 논란’ 광장시장 전집, 결국 영업정지 10일 처분
- “도와주세요!” 외침에 책상 뛰어넘어 달린 간호사 [영상]
- 15t 덤프트럭이 다리에 ‘쾅’...적재함 세우고 달리다 사고 [영상]
- 남현희 펜싱클럽 인근 펜싱클럽도 회원 ‘뚝’...“첫 사업인데 좌절”
- "황의조, 지인들과 영상 공유했다"는데 "형수 믿는다?"
- 진시황 무덤을 발굴하지 않는 이유는…中 고대 수도 시안 [여행]
- 임신중절 종용당한 20대…변기물에 방치된 아기는 숨졌다 [그해 오늘]
- 이영애 "초등학생 딸, 내 외모 지적…학부모 50명 집에 초대한 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