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김천농협 고품질 포도‧딸기 수출…K농산물 우수성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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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새김천농협(조합장 김창집)은 농산물 수출에 진심이다.
고품질 '샤인머스캣'과 딸기를 수출하며 한국산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새김천농협은 고품질 포도를 2016년부터 세계 각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김창집 조합장은 "농산물 수출은 꾸준하고 안정적으로 이뤄지는 게 중요하다"면서 "고품질 포도‧딸기를 제값 받고 수출해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전 세계에 한국 농산물의 우수성을 제대로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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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C 선별장 연중 작업⋯가동율 높여
경북 새김천농협(조합장 김창집)은 농산물 수출에 진심이다. 고품질 ‘샤인머스캣’과 딸기를 수출하며 한국산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김천시 어모면 일대는 큰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에 농가의 40여년 재배 비결이 더해져 고품질 포도 생산 적지로 알려져 있다.
새김천농협은 고품질 포도를 2016년부터 세계 각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특히 ‘샤인머스캣’ 수출에선 독보적이다. 캐나다를 비롯해 홍콩‧베트남‧라오스 등 무려 13개국을 대상으로 수출한다. 물량도 상당하다. 지난해 220t, 40억여원어치를 수출했고, 올해는 300t에 달할 전망이다.
손상필 경제상무는 “수출용 최고급 포도를 엄선하고, 선별과 포장에도 온 힘을 다한다”면서 “포도 선별장의 경우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하루도 거르지 않고 선별‧포장 작업을 할 정도로 꾸준하게 물량을 선적한다”고 말했다.
새김천농협은 당도 17브릭스(Brix) 이상, 한알 무게 18g, 색과 향 등 엄격한 기준에 맞는 최고급 포도만을 깐깐하게 선별해 포장한다.
최영식 수출포도 공선회장은 “샤인머스캣 수출은 우리농협이 최고라는 자부심이 있다”면서 “농가는 고품질 포도 생산에 전념하고, 농협은 선별‧포장은 물론 판매를 책임지는 역할 분담을 통해 안정적인 소득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딸기 수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새김천농협은 2019년 경북도에서 개발한 ‘알타킹’을 처음 수출했고, 이후 지속적으로 수출을 이어가고 있다. 2022년 12월부터 올 5월까지 34t, 8억6500백만원어치를 홍콩·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8개국에 공급했다.
농협의 1269㎡(384평) 규모 농산물 선별장은 7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는 포도를, 12월부터 이듬해 5월까진 딸기를 선별‧포장하는 등 거의 연중 작업하며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가동률을 극대화하고 있다.
새김천농협은 APC 시설 확충과 함께 포도 완전 공선출하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농가는 생산에만 전념하고, 농협이 선별·포장은 물론 국내 판매와 수출까지 도맡는 시스템이다. 이와 함께 세계 인구 1위 국가인 인도시장 개척 등 수출국도 다변화도 꾀한다는 복안이다.
김창집 조합장은 “농산물 수출은 꾸준하고 안정적으로 이뤄지는 게 중요하다”면서 “고품질 포도‧딸기를 제값 받고 수출해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전 세계에 한국 농산물의 우수성을 제대로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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