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신백동 충북자치연수원 ‘첫 삽’…2025년 12월 준공

[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도 자치연수원 제천 이전 사업이 첫 삽을 떴다.

도는 24일 자치연수원 이전 부지인 제천시 신백동 44-2 일원에서 자치연수원 조성사업 기공식을 가졌다.

자치연수원 이전사업은 도내 지역 불균형 해소를 통한 균형발전과 북부권 도약의 계기를 마련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 최신 교육경향을 반영한 시설 현대화를 통한 교육효과 증대 등을 위해 추진한다.

24일 신백동 부지에서 열린 충북도 자치연수원 기공식 참석자들이 박수를 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천시]

자치연수원 이전 건립‧운영에 따른 생산유발효과는 1042억700만원, 부가가치유발효과는 495억500만원, 수입유발효과는 79억7900만원 등 1616억6100만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도와 제천시는 총사업비 614억9700만원을 투입해 10만763㎡ 부지에 연면적 8215.67㎡ 규모로 사무동, 교육동, 대강당 등을 갖춘 자치연수원을 오는 2025년 12월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자치연수원이 중부권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서 제천을 포함한 충북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이끌어 줄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시 신백동 일원에 들어설 충북자치연수원 조감도. [사진=충북도]

/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