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마크롱 대통령과 정상회담 개최
파리/김동하 기자 2023. 11. 24. 15:39
프랑스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4일(현지 시각) 파리 엘리제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조찬을 겸해 정상회담을 했다. 한·프랑스 정상회담은 지난 6월 이후 5개월 만이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파리 현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조찬을 겸해서 하기 때문에 두 정상 간 보다 긴밀하고 친밀한 분위기 속에서 정상회담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며 “과학기술을 포함한 경제 분야에서의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지난 6월 정상회담에선 양국 정상이 유엔의 대북 제재가 계속돼야 한다는 점을 재확인하기도 했다. 당시 윤 대통령은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북한의 불법적 도발에 대해 대한민국은 차기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서 상임이사국인 프랑스와 긴밀히 협력해서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북핵 위기에 결연히 대처하기 위해 프랑스가 한국을 지지할 것”이라고 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美군사지원 중단? 우크라 수개월내 원자탄 개발 가능”
- “수능 이틀 전 혈액암 진단 받아”…병원서 시험 치르는 수험생의 기적
- 여행·휴식보다 ‘이것’ 먼저… 수능 끝나고 하고 싶은 일 물었더니
- 허위사실 공표 혐의 허종식 의원, 항소심 첫 재판서 “허위 글 아니다”
- 공직선거법 위반 박남서 경북 영주시장…항소심도 당선무효형
- 대한항공, 성폭력 가해자 징계없이 퇴사시켜…대법 “회사가 배상해야”
- 여대 학생회에 “패도 돼?” 댓글 남긴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尹, 러·북 군사 협력에 “중국도 책임 있는 역할 다해달라”
- Supercomputer Project Delayed: South Korea faces challenges in AI chip race
- “엔비디아 주주였는데…” 젠슨 황에 고개 숙인 손정의,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