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내년도 예산안 8041억원 편성…전년비 2.03% 늘어

강미영 기자 2023. 11. 2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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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시는 2024년도 당초예산을 올해보다 160억원(2.03%) 늘어난 8041억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내년도 예산안은 건전재정 기조에 중점을 두고 한정된 재원 내에 선택과 집중을 통한 예산의 합리적·효율적 배분으로 민선8기 목표인 미래 100년의 도시 통영 건설을 위해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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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필요한 투자 억제·건전재정 기조 유지
24일 천영기 통영시장이 제221회 통영시의회 2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설명하고 있다.(통영시 제공)

(통영=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통영시는 2024년도 당초예산을 올해보다 160억원(2.03%) 늘어난 8041억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최근 정부의 역대급 세수 부족 사태에도 불구하고 불필요한 투자 억제와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해 전년보다 예산을 증액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일반회계는 7725억원, 특별회계는 공기업특별회계 216억원, 기타특별회계 99억원 총 315억원이 편성됐다.

일반회계 분야별 세출 규모는 △사회복지분야 2653억원 △농림해양수산 1177억원 △환경 618억원 △일반공공행정 504억원 △문화 및 관광 484억원 △기타 1057억원이다.

특히 관광부문은 미래먹거리 산업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전년대비 97억원, 169.35%가 늘어난 155억원을 편성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내년도 예산안은 건전재정 기조에 중점을 두고 한정된 재원 내에 선택과 집중을 통한 예산의 합리적·효율적 배분으로 민선8기 목표인 미래 100년의 도시 통영 건설을 위해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말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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