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는 나중에' 김강민, 2024시즌 한화 선수로 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2023. 11. 24. 15: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2차 드래프트에서 한화 이글스의 지명을 받은 김강민(40)이 은퇴 대신 현역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한화 구단은 "김강민이 구단 사무실을 방문해 선수생활 연장의 뜻을 밝혔다"고 24일 전했다.

이제 김강민은 오는 2024시즌 한화 선수로 뛴다.

이후 김강민은 현역 연장과 은퇴 사이에서 고민했고, 결국 2024시즌에도 현역 선수로 한화 유니폼을 입는 쪽으로 결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아닷컴]
김강민의 SSG 랜더스 시절 모습.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최근 2차 드래프트에서 한화 이글스의 지명을 받은 김강민(40)이 은퇴 대신 현역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한화 구단은 “김강민이 구단 사무실을 방문해 선수생활 연장의 뜻을 밝혔다”고 24일 전했다. 불혹의 나이에 은퇴 대신 현역 선수 생활 연장을 택한 것.

이에 한화는 25일 한국야구위원회(KBO) 보류선수 명단에 김강민을 포함시킬 계획이다. 이제 김강민은 오는 2024시즌 한화 선수로 뛴다.

김강민은 지난 2001년 2차 2라운드 전체 18번으로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의 지명을 받은 뒤, 이번 시즌까지 원 클럽 맨으로 뛰었다.

하지만 SSG는 이번 시즌 이후 35인 명단에서 김강민을 제외했다. 또 최근 실시한 2차 드래프트에서 한화의 지명을 받았다.

이후 김강민은 현역 연장과 은퇴 사이에서 고민했고, 결국 2024시즌에도 현역 선수로 한화 유니폼을 입는 쪽으로 결정했다.

김강민의 메세지. 사진=한화 이글스
김강민은 한화 구단을 통해 “23년 동안 원 클럽 맨으로 야구를 하며 많이 행복했다”며 “새로운 팀에서 다시 힘을 내보려 한다”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하 김강민의 메시지 전문

사랑하는 팬 여러분.

23년 동안 원클럽맨으로 야구를 하며 많이 행복했습니다.

신세만 지고 떠나는 것 같아 죄송한 마음입니다.

보내주신 조건없는 사랑과 소중한 추억들을 잘 간칙하며

새로운 팀에서 다시 힘을 내보려 합니다.

그동한 정말 감사했습니다.

김강민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