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활용 옥외광고·사이니지' 디에이밍, 서울대기술지주 투자유치

고석용 기자 2023. 11. 2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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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기기와 연동한 옥외매체·사이니지(전자디스플레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디에이밍이 서울대기술지주에서 투자를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대기술지주는 "옥외형 광고매체는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와 브랜드 홍보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어 많은 기업들이 선호하지만 확장성에는 한계가 있었다"며 "최근 양방향 연동시스템 구현을 통해 이를 극복한 디에이밍의 기술 성장성과 시장성을 높게 평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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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기기와 연동한 옥외매체·사이니지(전자디스플레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디에이밍이 서울대기술지주에서 투자를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올해 4월 설립된 디에이밍은 서울 시내버스에 설치된 단말기를 통해 방송되는 '얍티비'를 운영하는 한국버스방송의 사내벤처다. '얍티비' 운영 노하우와 기술력을 기반으로 AI(인공지능)기술을 접목해 광고와 위치기반 서비스를 제공한다.

디에이밍은 AI기반의 앱-옥외매체 서비스를 편의점, 약국 등 상업편의시설을 중심으로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지하철역, 버스정류장 등 교통거점과 미디어아트, 디지 털 브릿지 등에도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주목도·활성도가 낮은 기존의 디지털 옥외매체 한계를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디에이밍은 향후 모바일 앱과 연동한 양방향 광고와 결제시스템까지 결합해 소비자는 리워드를 통한 경제 혜택을, 광고주는 광고효과 상승 등의 가치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디에이밍은 2016년부터 한국버스방송 대표를 역임하며 이동형 광고매체 운영 및 공급 경험을 갖춘 장강서 대표를 필두로 광고 에이전시 및 주요기업에서 상품 개발, 기획, 크리에이티브, 영업 관련 경력 20년 이상의 부문 총괄이사 4명과 함께 팀 구성을 완료했다. 이마트24 주류사이니지 PoC(사업실증)를 이미 완료했다.

서울대기술지주는 "옥외형 광고매체는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와 브랜드 홍보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어 많은 기업들이 선호하지만 확장성에는 한계가 있었다"며 "최근 양방향 연동시스템 구현을 통해 이를 극복한 디에이밍의 기술 성장성과 시장성을 높게 평가했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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