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거이의 주인공' 이재원 포함…SSG, 선수 4명 방출 통보

김경현 기자 2023. 11. 2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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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랜더스(대표이사 민경삼, 이하 SSG)는 24일 일부 선수에게 재계약 불가를 추가 통보했다고 밝혔다.

SSG는 투수 임준섭, 김주한, 양선률과 포수 이재원에게 방출 의사를 전달했다.

이재원의 방출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재원은 인천고를 졸업하고 2006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의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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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SG랜더스(대표이사 민경삼, 이하 SSG)는 24일 일부 선수에게 재계약 불가를 추가 통보했다고 밝혔다.

SSG는 투수 임준섭, 김주한, 양선률과 포수 이재원에게 방출 의사를 전달했다.

한편, 투수 서동민은 은퇴 의사를 밝혔다.

이재원의 방출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재원은 인천고를 졸업하고 2006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의 유니폼을 입었다.

류현진을 거르고 뽑았을 정도로 대형 포수 유망주로 유명했다. 2018년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2018년 시즌 종료 후 4년 무옵션 69억 초대박 계약을 맺었지만, 이후 커리어가 꺾이며 내리막길을 걸었다.

4년 계약 종료 후 FA 권리를 포기하고 팀에 잔류했지만 27경기에 출전해 타율 0.091에 그치며 결국 방출당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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