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1000km' 중국 자기부상열차 1단계 공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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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시속 1000km가 넘는 자기부상열차 1단계 공사가 마무리됐다.
24일 CCTV 등 중국 현지언론에 따르면 지난 10일 산시성 북부도시 다퉁에서 초고속 저진공 자기부상열차 테스트라인 마지막 모듈의 조립 건설이 완료됐다.
중국 당국은 자기부상열차의 본격적인 운항에 앞서 테스트 주행을 통해 시스템 결합 및 통합 검증 작업을 거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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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에서 시속 1000km가 넘는 자기부상열차 1단계 공사가 마무리됐다.
24일 CCTV 등 중국 현지언론에 따르면 지난 10일 산시성 북부도시 다퉁에서 초고속 저진공 자기부상열차 테스트라인 마지막 모듈의 조립 건설이 완료됐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길고 대규모인 자기부상열차의 본공사가 마무리됐음을 의미한다고 현지 언론은 설명했다.
중국이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이 열차는 진공관을 통해 공기저항을 줄여 시속 1000km의 속도를 달성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현재 중국에서 운행되고 있는 고속철도의 최고 시속이 350km 수준인 것과 비교하면 속도 측면에서 큰 진전을 이룬 것이다.
이 테스트 열차는 산시성 북부시 다퉁시 양가오현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 길이는 2km다.
중국 당국은 자기부상열차의 본격적인 운항에 앞서 테스트 주행을 통해 시스템 결합 및 통합 검증 작업을 거칠 예정이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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