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약자·미래·변화' 영입인재‥12월 초 1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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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약자, 미래, 변화를 키워드로 내년 총선 인재 영입 대상을 정하고 12월 초부터 차례로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당 인재영입위원인 조정훈 의원은 오늘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2차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회의에선 첫 번째 그룹인 약자에 대한 인재들을 검토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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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약자, 미래, 변화를 키워드로 내년 총선 인재 영입 대상을 정하고 12월 초부터 차례로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당 인재영입위원인 조정훈 의원은 오늘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2차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회의에선 첫 번째 그룹인 약자에 대한 인재들을 검토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인재영입위는 약자와의 동행, 미래에 대한 책임, 질서 있는 변화 등 3개 그룹별로 대표 인재들을 한 자릿수로 선정해 영입할 계획입니다.
조 의원은 "동물복지, 다문화, 안전, 장애인, 아동, 북한이탈주민, 경력 단절 여성 분야에 대해 100여 명의 후보들을 검토했고 1차 접촉 대상을 어느 정도 추려서 지금 접촉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3개의 각 그룹을 대표할 수 있는 인재들을 3∼5명 정도씩 발표할 예정"이라며 "12월 초에 1차 발표를 시작해서 1월 중하순까지 계속 발표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많은 분을 접촉 중인데 꼭 총선에 비례대표나 지역구로 출마하는 것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공적 영역에서 일할 수 있는 분들에게 기회를 드린다는 차원에서 정부나 공공기관에서 일할 수 있는 분들까지 적극적으로 발굴하자는 마음으로 굉장히 많은 숫자의 분들을 영입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별도로 인재영입위는 다음 달 '공개 로드쇼'를 열어 당 홈페이지 공모에 지원한 '국민 인재' 지원자들 가운데 영입 대상을 국민이 직접 뽑도록 할 계획입니다.
조 의원은 '인재영입위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 대한 영입 검토는 안 하나'라는 질문에 "이미 그 두 분은 '원팀'인데 영입이라는 의미가 있을까 싶다"고 답했습니다.
구승은 기자(gugiz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46837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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