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환경공단, 감사 업무에 협력

감사역량·내부통제 강화 등 협약식 개최

[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한국석유공사가 24일 한국환경공단과 감사 업무를 교류하고 협력활동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석유공사는 이날 서울시티타워에서 공단과 '감사역량 및 내부통제 강화, 반부패·청렴문화 확산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감사분야 특징과 사례 관련 업무공유를 활성화하고, 감사업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감사원의 자체 감사기구 심사 결과 최고 A등급을 받은 두 기관이 협력해 기관 내부통제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공공부문 전체로 반부패·청렴문화를 적극 확산시키자는 취지다.

이날 참석한 두 기관 감사 관계자는 자원개발과 석유 비축사업을 수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탄소포집장치(CCS)와 저탄소수소암모니아 사업 등 신에너지 사업을 추진하는 석유공사와 환경오염 방지 등에 주력하는 환경공단이 축적한 감사 노하우를 교류할 계획이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향후 공동워크숍을 개최하고 감사활동 성과 피드백을 나누면서 업무공유를 확대하겠다"며 "실질적인 차원의 감사업무 교류에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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