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포수 이재원·투수 임준섭 등 방출…서동민은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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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포수 이재원과 투수 임준섭, 김주한, 양선률을 방출했다.
SSG는 24일 "은퇴를 결심한 서동민을 포함한 선수 5명에게 재계약 불가를 통보했다"고 전했다.
이재원은 2006년 SSG 전신 SK 와이번스에 1차 지명으로 입단해 한 팀에서만 뛰었다.
세대교체 버튼을 누른 SSG에서는 출전 기회가 줄어들 것으로 판단한 이재원은 구단에 '방출'을 요청했고, SSG 구단도 이재원을 자유롭게 풀어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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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포수 이재원과 투수 임준섭, 김주한, 양선률을 방출했다.
투수 서동민은 은퇴 의사를 밝혔다.
SSG는 24일 "은퇴를 결심한 서동민을 포함한 선수 5명에게 재계약 불가를 통보했다"고 전했다.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이재원이다.
이재원은 2006년 SSG 전신 SK 와이번스에 1차 지명으로 입단해 한 팀에서만 뛰었다.
입단 초기에는 박경완, 정상호에게 밀려 대타 또는 백업 포수로 역할이 제한됐지만, 2014년부터 2019년까지는 주전 포수로 활약했다.
2018시즌이 끝나고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SK와 4년 69억원의 잔류 계약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조금씩 역할이 줄었고 올해에는 1군에서 27경기만 출전해 44타수 4안타(타율 0.091)로 부진했다.
세대교체 버튼을 누른 SSG에서는 출전 기회가 줄어들 것으로 판단한 이재원은 구단에 '방출'을 요청했고, SSG 구단도 이재원을 자유롭게 풀어주기로 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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