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3분기 중저신용 대출 비중 34.46%…"건전성 관리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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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는 3분기 말 기준 토스뱅크 가계 신용대출(무보증) 중 중저신용자(KCB 신용점수 기준 하위 50%) 고객의 잔액 비중이 34.46%라고 밝혔다.
토스뱅크에 따르면 2021년 10월 출범 이후 올해 3분기까지 만 2년 동안 건전한 중저신용자 16만명에게 총 5조1600억원 규모의 대출을 공급했으며 3분기 말 대출 잔액 기준으으로는 3조840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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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토스뱅크는 3분기 말 기준 토스뱅크 가계 신용대출(무보증) 중 중저신용자(KCB 신용점수 기준 하위 50%) 고객의 잔액 비중이 34.46%라고 밝혔다.
토스뱅크에 따르면 2021년 10월 출범 이후 올해 3분기까지 만 2년 동안 건전한 중저신용자 16만명에게 총 5조1600억원 규모의 대출을 공급했으며 3분기 말 대출 잔액 기준으으로는 3조840억원에 달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신규 공급량 및 잔액의 꾸준한 증가에도 KCB 기준 비중 수치가 전 분기(38.5%) 대비 소폭 하락한 것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중저신용자 포용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과정으로 볼 수 있다"며 "녹록지 않은 거시경제 상황에서 출범한 토스뱅크가 안정적으로 포용금융을 이어가기 위해선 건전성 관리에 우선순위를 둘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토스뱅크는 중저신용자 포용의 취지는 지켜가되 대출 자산 건전성 강화를 위해 KCB뿐만 아니라 NICE 기준을 적극 활용, 실질소득과 상환능력이 검증된 '건전한' 중저신용자에게 필요한 자금이 최대한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토스뱅크의 3분기 연체율은 1.18%로 전 분기(1.56%) 대비 감소했다.
토스뱅크는 지난해 크게 늘린 중저신용자 대출 물량의 상환 시기가 최근 집중적으로 도래한 것도 잔액 비중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본격적으로 대출영업을 시작한 토스뱅크는 지난해 2~3분기에 중저신용자 대출 공급을 크게 늘렸는데 당시 공급된 물량의 상환 시기가 1년이 지난 최근 집중됐다는 것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중저신용자 상환 시기와 대출이동제 실행으로 인한 고신용자 유입 시기가 맞물리며 중저신용자 잔액 비중 관리에 난이도가 크게 상승한 토스뱅크만의 특수성이 존재한다"고 부연했다.
토스뱅크는 강화된 건전성과 신용평가모형을 기반으로 중저신용자 포용의 범위를 계속 넓혀갈 계획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이제 만 2년이 된 신생은행으로서 지속가능한 포용금융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건전성이 유의미하게 개선되는 등 성과를 보이고 있으므로 포용금융 확대를 위한 노력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in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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